나는 나의 가능성이다

by 쓰담쓰담




<제 49 화> 나는 나의 가능성이다


지난날의 나는 강가에 흔히 널려 있는 조약돌처럼,

특별한 빛깔도, 뚜렷한 무늬도 없는 무채색이었다.


세월의 물결 속에서 나는 조금씩 다듬어지고,

마모되고 단단해졌다.


시련과 고됨은 나에게 알록달록 무늬를 새겨주었다.

나이 앞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바위가 되어,

한계를 뛰어넘는 가능성에 문을 열어주었다.


나의 가능성은 끝없이 흐르는 강물과 바다가 만나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낸다.


나의 삶은 아직 쓰이지 않은 미지의 페이지들로

가득하다.


나는 나의 가장 아름다운 가능성을 믿는다.


아직 펼쳐보지 못한 나의 무수한 가능성 앞에

파도를 타며 항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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