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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Jan 21. 2023

5000일 뒤의 나는

웹3.0을 바라보는 큐레이터의 시선

설날이다. 


수필쓰듯 살아가는 어느 큐레이터는 까치설날 서점에서 맞이하는 중. 달콤쌉싸름한 커피와 갈비탕을 수혈받으며 2023년 진짜의 삶을 시작해야겠다 다짐해본다.


나 자신은 전문가?아직  아닌듯 ...고민하는 자세가 전문가라면 남은 인생 고민 사색 사유할 자신감은 있기에 ...그것만 가지고 딴딴한 새해를 열어보고자 함이다.예술로. 자유로운 시선으로 미래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이야기할 기회에 감사하다. 체력이 말도 못하게 바닥인데 입은 살아있고 커피는 사람을 일으킨다. 단지 이놈의 커피가 당독소의 주범임을알고 직립보행을 하지않아서 관절 어딘가와 늘 사투를 벌여야하는  지금 시즌.


감사하게도 두번째 생방에 소환되었다. 이 시대가 주는 온라인  기록의 기회이다.  부족은 말할 나위가 없으나 갈증과 부족이 노력을 낳기에! 부족함을 자각하는 깨달음에 감사하는 지난해의 선물이다. 명절마다 서점을 배회하는 고스트인 나를 발견한다. 오늘은 이런 책을 하나 집어들었다. 방송준비할겸! 감사한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맘으로 살아갈겸 도움되는 인간이 되어야겠다. 


캐빈캘리라는 비저너리(visionary)미래예측자의  <5천일 후의 세계>라는 책에서 "모든 것이 ai와 접속된 미러월드세계가 온다"는 말이 와닿아 책을 집어 들었다.
     

인터넷이 상용화 된지 5천일(약 13년)이 지나  sns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걸음마를 하고 sns시작후 또다시 5천일 지난 시점. 아트는 sns와 이제 뗄레와 땔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캐빈캘리 칼럼니스트가 예측하는 이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은 모든 것이 ai아 접속되어 디지털과 융합한 세계에서 탄생하는 ar세계인 미러 월드 라고 . 미러월드에서는 각각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지구 크기의 가상세계를 실시간으로 함께 만들어가고 100만명이 가상세계에서 함께 일하는 미래가 도래하는 것. 번역기가 활약해서 소통하고 sns의 거대플랫폼이 지금도 돌아가고 있다.


 캐빈의 사고관은 테크놀로지에 귀를 기울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라는데. 예술도 마찬가지다.
 미러워드는 예일대학교 컴퓨터 과학부 데이비드 겔런터 교수가 최초로 보급한 용어. 미러월드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영화 <레디플레이어원>에나오듯 현실세계위로 가상세계가 덮이는 것으로 이제 많이 대중화되 메타버스 정보이다. 미러월드는 주로 공간 웹으로 불리는데 이는 3차원의 넓은 공간을 갖고 있기 때문이고 공간 세계를 현실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으려면 우리가 만드는 모든 인공물을 그 일부로 구성해야하고 그것은 매핑!이라고 하고 예술계에서 mapping이라는 용억 최근 몇 년간 유행어였다. 사물인터넷IOT라는 말도 이제 약간 익숙해지니 올드해 보이지 않는가? 불과 2년전에 IOT뮤지움 기획한 나로서...아주 오랜 옛날 말 같이 보인다.
 
 AI시대에는 물음을 생각하는 것이 사람의 일이다. 앞으로는 항상 질문을 계속하는 일종의 연습과 습관이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가치있는 활동이 될것이라 한다.  앞으로의 5천일은 지금까지의 5천일보다 훨씬 큰변화가 일어난다. 예를 들어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고 걱정이 많으며, 최근에는 환경전문가들의 sns퍼포먼스도 이슈였다. 탄소중립을 명제로 예술nft를 연계해서 맹그로브라는 지역에 기부를 하는 시스템인 회사도 있다. 즉, 기술때문에 망가진 환경이 아니라, 환경 과 기후문제를 적어도 기술로 관리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임상빈 교수님 책<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글 속에서도 예술의 색안경을 쓰면 일상은 곧 전시장으로 변한다는 말씀에 공감. 웹쓰리의 축을 대통합의 축으로 본다면 이것은 곧 예술일지도 모르겠어요 세상을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삶의 통찰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 사람의 맛이 나는 미래 웹쓰리에 대한 통찰! 예술은 그야말로 대통합의 이야기! 기술 과학 예술 그리고 사람!
 예컨대 무대포 정신, 발칙한 상상력, 진귀한 통찰의 경험, 참자유 (예술 경험의 핵심)창의력과 통찰의 힘
 
 스티브잡스(1955-2011)로 돌아가볼가서 그는 기업을 초일류로 만들기위해 인문학과 예술의 중요성을 실천했다. 와! 스마트폰 정말 예술이다! 라는 말을 쓰는 것처럼! 와 인공지는 메타버스 정말 예술이네! 라는 말도 나오는거! 예술이야라는 말을 우리는 일반적으로 감동받을 때 그 숭고한 노력에 대해 감탄사로 쓰기도 하니까. 
사람의 문화는 예술과 기술을 모두 포함하는 말. 둘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 

 블록체인은 보안기술로 활용된다. 은행으로 비유하자면 서로간에 거래기록을 공유대조하며 모든 거래자가 거래를 믿고 활용하게 하는 체계이다.  

I art, that's life

아리스토텔레스(bc384-322)는  불 공기 물 흙 4월 소설을 이야기했는데요 최근에 메타버스 속에서 이런 인간근원적인 예술을 이야기한 작가작품으로 nft를 민팅하기도 했다. 아마 2월 1일 방송에서 김보슬 작가님 작품을 보게되는데 뉴턴과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고대 역사로부터 지금의 인공지능 철학의 당위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들은 기술과 과학의 근원을 예술과 인문학에서 철학적 물음에서 찾고 있고 저도 아마 많은 감성파 예술인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코페르니쿠스 부르노 갈릴레이 등이 지구가 돈다. 관찰하고 느끼고 증거를 찾았다. 
 모르는걸 모른다고 말 할 수 있는 것도 일종의 중요한 능력일 수 있다. 기왕이면 삶의 의미를 찾고 싶어지 철학자들 역사가들의 예언과 고찰 속에서도 미래사회의 가능성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고, 나는 또한 책에서 나의 내면에서 하고싶은 말들의 공감력을 끌어내 본다.


 시즌이 역동의 변환기인만큼 지난13년간 곱하기2  =26년간 전반부와 후반부를 나눠보면  5000일 이후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어느 칼럼니스트 의 말에 공감이간다. 돌아보니 꿈 많았던 5000일. 어이없이 돌아가는 세상에 꿈틀대던 5000일 그리고 그다음의 13년을 준비하는 지금의. 나 또는 우리의 동시대의 누군가 자기 자신일지도 모르겠다. 나 또한 그 시대가 낳은 인간 파편이므로. 이 책 저자는 낙관주의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을 본인이 역사를 공부했으니 가능하다고 해서 용기가 나기도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의 4원소이야기 뉴턴의 프린키피아 갈릴리오등의 지구가 돈다는 느낌부터 입증에이르기까지  우리의 이순신도 세계의 다빈치도 전략가이자 과학자이며 무엇보다 자신의 철학과 소신이가득한 신념가였고!!!  우리는 이런 선각자들에게 감동을 받을때 오!예술이야 라는 표현을 한다.


즉 예술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그 어려워 보이는 웹3 도 파격적인 감동을 주는 세상의 예술이 될수  있다. 정보도 재미도 흥행성도 모두 의식하며 정리하는 이순간 체력을 샷추가하기위해 갈비탕을 흡입했다. 내가 만약 강철체력의 인간으로 부활한다면 그것도 예술이다. 자유로운 시선으로 세상을바라보면! 또는 호기심에 4차산업에 클릭을 누르고 더듬어 가며 메타버스 nft를 거쳐 인공지능 웹3 세상에 커서를 갖다댄 아날로그 큐레이터는 밀려오는 정보와 낯선 세계의 물음에  주눅들고 휘청거릴 뻔 했으나 모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자유와  할 수있는것을 해내는 자세로 패턴을 유지해보고자 한다.


이제는 문화센터와 공공기관. 갤러리들의 모습도 모두 xr메타버스 4차산업 웹3 로 탈바꿈하려 꿈틀대고있다.

발빠르기만 하면 안되고 속도에 날아가지 않는 오래 묵은 뚝배기 같은 정신력의 단련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 속도 내다가 체력날아갈 뻔한 나 자신에게 말해주는 스스로의 교훈이다. 


설을  보내고 4차산업 혁명이 낳고 있는 웹3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예술  맛보기 방송을 총총 준비하며 ...요즘은 식민지였던 쿠바의 라틴댄스음악에서 상황을 즐겨가는 혜안을 엿보기도한다. 이시대 토끼의 심장으로 사자흉내를 내는  인공지능그림을 그려보고나서 겁도 없이 웹3 버튼을 눌러버린 아나로그 손큐의 새해 감사 일기.




#손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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