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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May 06. 2023

무지개 빛 사랑의 인생

폭풍우가 지나간 어린이날의 추억

폭풍우가 지나갔어요. 가장 따뜻해야할 5월 5일에 말이지요~그 속에서도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어요.

사랑의 인사를 나눌 수 있었던 공공예술과 시민의 만남을 기획해보았습니다.

많은 변화들 속에서, 적응하려 좌충우돌하고 돌아보니 벌써 한달이 지났군요.

이곳에 온지 딱 한달!

뚝딱 뚝딱 해야할 일들이 폭풍 처럼 스쳐지나갔지만, 어린이날 행사 100명을 상대하는 융복합 컨텐츠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공공예술과 시민의 호흡과 반응을 보는 기대되는 설레이는 날이었습니다. 폭우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작품도 흔들렸으나, 불가사의하게도 행사는 좋은 반응으로 많은 영상과 사진들이 남았고, 버블게임에 빗속에도 소리지르며 좋아하는 시민들! 어린이 시민들? 너무 귀엽드라구요!

이런일들을 기획하는 일들에 보람을 느낀답니다. 시민들이 좋아하는 것을 기획하는일! 삶의 보람이고,

가족들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어요


#타임캡슐드롭스!

라는 제목이 어렵다? 그런  의외에 문화차이로 인한 많은 시간과 감정노동의 노고도 감수해야했지만 그냥 저는 하던걸 해야했고, 시대를 해석하는 융복합 기획을 멈출수는 없었지요.

인공지능 기획이 먹힐까? 지금도 의문감이 들지만, 그래도 서서히 조금씩! 맞는 일이라면 조금씩 다가가야겠지요. 좋은 사람은 만나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우리 좋은 윤다인학예사, 그리고 하모역할도 해주는 김도은 학예연구원의 팀웍이 있어서 좋은 기획이 완성된것 같아요. 미래를 향한 타임캡슐을 드롭!해보자! 거울방에서~~~반사하면서 미래적 재료들과 만나고 꿈꾸고 창작하는 단순한 예술놀이지만 이것도 첫 시도가 쉽지않았으니, 앞으로도 무언가를 하기전엔 고심을 많이 해야겠지요!


이번 #노인우의공공예술프로젝트는 시민의 작품과 완성될 것이고 6월 3일에 시민공동작업이 완성될거에요!

저도 기대가 됩니다.

이웃 시민들의 이야기가 거울에 쓰여있을거고, 생각지 못했던 사람들의 소망과 바램, 우리가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서로가 서로를 확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까요.

어린이의 즐거운 비명소리와! 엄마와 아빠의 따뜻한 눈빛과 헌신의 모습들을 관찰하는 기획자 시점은 흐뭇한 심정~ 그리고 더 좋은걸 해서 같이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직업에 감사했습니다.

다른 문화에서, 자기자신을 발견하고, 또다른 자아와 만나는 중입니다.

우연히 여행을 하다가 느끼는 것들.

우연히 고생을 하다가 발견하는 자아.

그리고 우연히 작품을 만들다가 발견한 아름다움의 쾌!

인생은 미학의 반복들이에요!

생각지 못한 시각적인 아름다움과의 만남. 폭풍우가 지나감에도 잘 버텨주는 작업들!

그리고, 적재적속에 자기자신의 일을 담당해주는 스텝들이 있음에 충실하고 탄탄한 팀웍에 감사하지요~사람은 인복과 일복이 타고 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사랑이 넘치는 5월5일을 잘 보낼 수 있었어요! 올해 처음 이렇게 폭우가 오는 어린이날을 보낸것도 태어나서 처음이네요. 이 연식이 오래된 사람에게도 참 첫 경험이 많은 인생! 앞으로 반정도 남은 내인생에 얼마나 더 많은 첫경험과 첫사랑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피곤함이 살짝 설레임으로 변질되는 순간! 이기분 그대로 글로 잠궈둡니다.

모두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시길~

#손큐 #감사일기 #홀로그램장미화병 #내가 만든 작품 #나 아티스트 되고싶다 60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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