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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Jun 28. 2021

강화도에서 영종도까지 팸투어

패밀리라이제이션~팸! 투어

나는 영종도를 잘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돌아보면서, 한국여행중에

#왕산마리나도 왕산 을왕리등을 조용하게 돌아보고, (평일에)

파라다이스시티를 돌고 위크앤리조트를 새롭게 돌아본다면, 멀리 나가지 않아도 꽤 괜찮은

영종도 여행이구나 싶었다.

특히, 조금 비싸 보여서 잘 안타게되는 보트~ 3만원에 추천하고싶다

빠르게 다니는 요트보다도 그저 잔잔한 돛단배~.

조용하 흘러나오는 음악에 멍하니~ 지난날을 잠시 회상해보았다. 


(영종도 여행 추천지- #더위크앤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팸투어 #왕산마리나)


#강화도에서 #송도 #영종도 투어를 #인천관광공사에서 기획했고

나는 해든의 홍보기획자로 참여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달려온 지난 상반기 나는 쉴새없이 달렸고

가끔 탈진을 했었는데

그나마 #메타버스 전시의 성과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스럽게, 팸투어 발표를 마쳤다.


큐레이터의 홍보일이란, 행정기획서류를 마감 30분안에 보내야하는 긴장감을 타다가,

완료하고, 자연스럽게, 또 다른일로 넘어가야하는, 순발력이 필요한 일이다.


행정은, 기획공모를 따고나면, 그야말로 그다음부터는 교부신청부터, 예산, 작가들 조율등의 일들이 분주하다.

누구에게 일을 시켜놔눠 줄 수도없는 일들이다. 

이럴때 누가 나를 알아서 도와주면 좋으련만, 가끔 이럴땐 대화상대자나 의견을 나눠줄 좋은 벗이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다.


나는 주변사람들에게 5년전 7년전부터도 영상을 하자 sns를 하자 권유해왔다.

요즘은 메타버스 공부하자고 권유한다.

하지만 쉽사리, 그걸 덥썩 무는 사람은 잘 없다

왠지 무모해보이고 왠지 바로 돈으로 환산되기 어렵다는걸 알기 때문에 또는 생각이 많아서일수도있고 

어려워보여서 다양한 이유들도 있지만, 다행스럽게 코드를 함께해주는 그 누군가가있어서, 

다시 용기내서 공부하고 나아가는 듯하다.


그 와중의 팸투어라니....일의 연속이지만 잠시나마, 달려온 지난 상반기를 조금 쉬어갈수있었고,

또 협회장님이 에너지가 좋다고~ 얘기해주신 탓에 다음 팸투어에도 관장님과 참여할 의지를 가지게된다.~


내가 이번 첫 팸투어에서 가장 좋았던것은, 더위크앤리조트의 #그로우펏 그것과 #파라다이스시티그룹의 #미디어아트이다. 파라다이스시티 작품은 특정작가이름을 밝히지않고, 그룹이라고만 했는데 내눈에는 앤디워홀의 숫자팝아트와, LED불빛을 잘 조합한 아주 세련된, 누군가가 아이디어를 내고 진행한 모양으로 수준있는 기획자의 솜씨가 아닌가 싶다. 아주 좋았고 사실상, 그것만 기억에 남는다, 야요이큐사마등 다양한 아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지만 지금 내가 메타버스에 꽂혀있다보니 글로우펏이라는 한국최초의 


블링블링한 골프장~ 놀이게임형식과, 밤에 현란하게 비춰대는 파라다이스시티의 미디어 거대한 박스가 눈에 띄어 그 다음날에도 내 개인돈을 주고 하야트에서 1박한다음 아침풍경을 바라보았다.

나의 열정은 아무도 못말린다 나자신도...

\

밤에보고 아침에보는 그경관은 달랐다.

아침은 상업적인 시티..이미지가 강했다.

밤의 불빛이 좋았던것 같다.

나는 이런 조합들을 어떻게 아름답게 구현할 수 있을까를 상상했다.


그리고, 기운이 충전된 지금에야 그날의 삶의 기록들을 이렇게 남긴다.

과학창의재단은 교부를 위해서 하루만에 픽스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동시에 일어났던 팸투어~ 그나마 나는 그래서 욕심내던 한싱가폴전시기획공모와 한아세안전시기회공모는 내려두었다. 


더이상 하다가는 건강을 헤칠것 같았다. 그리고 숨을쉬고

내가 건강하다는 사실에 집중을 해보았다. 

그래도, 지난 주인가 금보성작가님이 와주셔서 풍요롭고 귀여운 방파제들을 잔디에 놓아주시고~

여러 대가의 작가님들이 함께해주시니

전시를 준비하는 나의 마음도 좀더 좋게해서 보답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진다


때는 상반기가 이렇게 저물고 도약의 7월이 오고있다.

상반기 나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을까?

얻은것은 인내요 잃은것은 사람이 아닐런지.....


사람은 가끔 저절로 필터링 될때가 있고,

너무 욕심많은 사람은 함께 가기 내가 버겹다.

그래서 다정한 친구들같은 사람들과 배를 타고 여정을 가게되는것 같다

그리곤, 지금나는 자자신과의 투쟁이 필요해 보인다.

모든것에 감사하고

모든것에 좋은 에너지를 집중하고, 

긍정적인것에만 눈을 돌리고,

꽃과 나비, 향기와 보석이 입에서 나오는 삶을 연출해보려고한다.

그날의 사진들이 다음날의 영감이 되길 바라며,

영종도의 팸투어를 기록해본다.


다음 팸투어는 7월6일 송도~ 경원제라고한다~ 그때는 좀더 엄선된 발표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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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end is a new beginning


매번의 끝은 또 새로운 시작이다.

나는 11년을 끝냈고

지금 45년을 다시 시작하고있다.


헛물캔 11년이었지만,

나는, 그냥 마이너스에서 다시 시작하기로했다.

세상에 꽁짜는 없다.

인피니티..~

더위크앤리조트 한식 갈비찜 참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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