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에서 AI까지
화성행궁과 미술관이 있는 곳 옆, 수원미디어센터를 두번째 다녀오게 되었다.
눈이 많이 왔어서, 수반되는 여러가지 비상근무발생이라든가! 또 그걸 몰라서 출동못하고 호되게 뜨끔한 일을 겪는다든가, 몰랐던 나자신의 눈치없음과 부주의함에 몹시 낭패감을 보기도 했던 폭설의 날을 나는 잊지 못할것같다.
그 아름다움 속에 숨어있던 인생의 매운맛 쓴맛. 아직도 해결중이지만 그래도 그날의 태양과 새하얀 눈은 소중했기에 기록에 남기는 일. 인공지능이 많은걸 생산해내고 있지만 아직은 생소한 분야.
미디어 아트도 그냥 똑같이 구현해버리면 관광지나 공원에서 일률적으로 상영하는 티비셋트에 지나지 않을 것인데, 미디어 아트라함은 실험성과 확장성을 수반해야할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용역을 바라보는 시간들이어서, 또한 신선하고 귀한 발걸음 이었다. 이공간은 전통 가옥과 미디어의 콜라보가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아름다운 공간이 기대되어지는 곳이며, 행리단길을 비롯해서 미술관, 화성행궁산책, 힐링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걸어가는것, 시원한 바람을 맞다가 미술관에 들어가는일 그리고 미디어 까지 볼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고 맛있는 음식과 사진, 이벤트도 인생의 묘미다.~즐길 수 있는 문화가 다채로워 다행인 지역이다. 좋은 도시의 기운을 받고 또한 엄청난 단련이 되었던, 11월 27일 폭설, 비상근무~후유증. 그리고 12월 3일까지의 일보전진!
잘했다!!눈도!나도!
그리고 동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