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마음으로 기획한 전시 에세이
2021년 10월 2일 시점
나는 지금 코로나 백신1차 접종후 2주차 속에 메슥거리고 어지럽고, 부작용이 주변사람들중 꽤 심한 부류의 사람이다. 호흡이 가쁜적도 있다. 이 코로나는 내인생에 2년간 핵폭탄을 안겨주고 아직도 시름시름 앓게 한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이 코로나를 견디며 메타버스 관련 전시를 두개 기획했다.
약간, 많이 감성적이고, 인문학적이며, 산만한 예술기획자인데 열정만 가지고 이성적인 메타버스 세계의 접근을 시도하다니 좀 놀랍고 피곤만 가시면 좀더 연구해보고싶은 이시대의 나름 시절인연이 메타버스가 아닌가 싶다.
궁핍한 시대, 불안정한 시대,
배려를 기대할 수없고 자친 외롭게 스스로 이겨내야하는 어쩌면 코로나시대는 내 몸지켜내는것이 우선인 시대일까? 궁극의 고통이 따를때 20년정도 예술현장에 있어보겠다고 아웅다웅했던 내자신은 어린이로 돌아가고싶다.
내가 어린이로 돌아갈때 비로소 자유를 느끼는것 같다.
어린이 시점, 어린이 관점, 내 내면에 아마 단거 좋아하는 어린이가 살고있는것 같다.
어린이는 열정이 있고 때로는 심란해하기도하며, 다시 에너지를 찾으면 누구보다 열정적이니까.
투정부리는것도 어린이지만 오래가진않는다, 엄마같은 좋재가 알아주기만하면 어린이는 그것으로 안심이니까,
캐릭터 중심 인물 중심으로 AR존을 튜닝시키고 아바타디자인 관점의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것으로
어린이와 소통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해 보았다.
조금 외로운과정이었으나 바쁜와중에 진행된 일로보아 이것은 나의 어쩌면 운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얼떨결에 벌어지는 사고같은일은 일상다반사니까 당황하거나 놀랄필요없이 그저 새로운것 감사한것 재미난 것 남을 헤치치않고 함께 재미나게 놀 수 있는것 등에 집중해가면 다시 어린이 처럼 해맑이 질 수 있을거야
이번 #과학창의를 매게로 #전파진흥원과 #아르코 사업을 진행해보면서 과학크리에이터와 과학소설 분야를 접해보게 되었다. 완전히 새로운 영역이었다. 에세이만 시도한 내 입장에서는 소설이란 새로운 도전분야가 좋은 기획을 하도록 도와주지 않을까 싶다.
어린이로 다시 돌아가자.
그게 내가 살수있는 길일듯하다.
어린이같은 그림을 그려주고
자유자재의 영혼을 그리고 있는 작가들을 만나고
영상을 업로드해야하는데
지금은 글쓰는거 말고는 부작용때문에 에너지가 나오지않는다.
어린이 낙서하듯 이렇게 글쓰며 쏟아내는 지금 이순간이,
언젠가 재미난 추억이 되겠지
#신나는메타버스여행 #손정화기획 #아르코 #아동청소년지원사업의 삶의 기록과
해든뮤지움에서 10월 전시중 벌어졌던 코로나와의 전쟁 일상의 기록들과
감사해야할것
집중해야할것
있는그대로 기록해 봅니다.
어린이마음으로...돌아가려고
https://www.youtube.com/watch?v=WCu3V4L1IL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