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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큐 Sep 25. 2022

화의 통찰

화를 대하는 다양한 자세

최근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는 책을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등의 정신적고통을 겪게되고 이것을 성냄, 화! 라고 한다

자신도 괴롭히지만 타인도 괴롭히는 악순환.

화를 일으키면 정신적 괴로움, 우울증 공황장애등의 병적 증세로 이어지며 몸도 불편해지고 육체적 통증이 생긴다고 한다. 


사람들은 단순히 화라고 생각하지만 화를 욕망으로 풀다보면 반작용이 생긴다.

억눌러서 참은 화는 화를 더 키울 뿐이다.  하지만 화를 푸는 올바른 지혜를 가지면 통찰.

유익함과 해로움을 구분해야, 행복을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 갈 수가 있다. 자기자신에게 생기는 유익한 마음이 무엇인지를 자각하는 알아차림! 그것이 자신의 행복에 다가가는 길


즉 탐진치가 화를 만드는 것이다.대상에 집착하는 정신현상. (탐욕)

형상 소리 냄새 맛 촉감 재물 명예 수면 이성 음식 권력등의 욕망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견해에 대한 집착 존재에 대한 탐욕등의 현상으로 나타나며 집착으로도 나타난다고한다.

맛있는 음식과 돈을 많이 벌었을때 사람들은 큰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는데, 그것이 탐욕이고 행복이라 생각하는데 그 욕망으로 인해 생긴 행복은 조건에 의한 것이라서, 그 조건이 다하면 사라지기 마련이라고 한다. 


화에 대해 자주 통찰하려고 했었는데, 이번기회에 또 다른 사색을 추가해보게 되었다.

화가 단순한 화가 아니라, 다양한 현상으로 나타나는데, 거의 부정적인 감각이었다. 즉 화가 없어야 일이 순탄하게 풀린다는 이야기가 이책의 포인트 였다. 흥미로운 지점은 탐욕과 성냄은 형제간 처럼 가깝고 그 속에 어리석음이있다 이 이야기는 결국 예전에 배웠던 탐진치의 삼독을 이야기하는 것이라서 법화경을 공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로운 마음의 뿌리, 탐진치의 삼독이 결국은 화로 귀결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대상에 집착하지 않고 싫어하지않고 친절하고 부드럽고 자애로운, 절친한 친구 대하듯 성냄없이 대하는 자세를 자애라고 부른다. 자애는 인간에 대한 마음, 타인 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적용되는 마음이다. 

타인에게도 자신에게도 탐욕과 성이 없이 집착없으므로 정신적 괴로움이 일어나지 않는다.

청정과 고요한 통찰의 지혜 어리석음을 버림으로써 괴로움을 소멸시킬 수 있다.


화를 꿰뚫어보고 통찰하는 것은 행복한 삶에 대한 큰 요소이다. 첫째 알아치림 둘째 알아차린 화를 꿰둟어보고 아는것 화가 무엇인지 왜 이러나는지 어떻게 버리는지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않게 하는지 아는 지혜를 체득하는 것. 대상을 싫어하는 특성이 있는 마음. 대상에 만족하지못하는 정신적 불만족 괴로움 고통이 동반되는 것이므로, 만족이없이 싫어함으로 화가 일어나는 원리이다. 화와 정신질환은 불가분의 동반자 라는 것이다.


자신에게 생기는 마음이 화인지 아닌지, 괴로움이 있는지 없는지로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슬픔도 화이다. 왜냐면 고통스러우므로....분노 공포 두려움 비탄 탄식 절망 허무도, 괴로움을 동반하므로 화이다. 불만 짜증 몸이 아픈것 따분한 점 미세한 지점도 불만이므로 화의 일종이다. 위장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통증은 육체적 통증이지만 그것으로 인한 불만도 정신적 고통이 되므로, 아침에 일어날 때에도 결국 컨디션이 좋지않다고 느끼는 것도 화에서 기인된 것이라는 지점이다. 


정신적 스트레스, 그 원인을 분석하고 행복한 평온한 맘으로 세상을 대하는 자세를 알아차릴 수록 유리한 것이다. 이 화에대한 통찰의 책이 같은 책인지 알 수는 없으나, 들을 때마다 새롭고, 공감이 되며, 결국은 모든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이 화였다고 알아차릴 수 있었다.

선행학습!이 중요한 것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원인으로부터 소멸시켜 가는 매일의 수행의 자세가 필요한 시대이다. 현대인들이 겪는 대인공포증 등도 결국은 원인은 그런 감정으로부터 화의 형태로부터 나온다는 지점. 불안증 조차도 싹은, 두려움과 싫어하는 증상 즉 화에서 기인된 것이었다. 알아차려도 바꾸기가 쉽지않기에 어쩌면 이시대에 현대인은 진정한 수행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기차에서 잠이 들지못해서 정리해보는 화에대한 통찰이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가길 바라며...수행!에 찬성하는 마음~~. 매일 절차탁마 해보는 것으로 해보자.

1년전에도 이런 메모를 해둔적 있는데 다시한번 더 짚고 넘어가야할 삶의 자세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자각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아래는 화에 대한 통찰이라는 오디오북에서 1년전에 남겨둔 글이었다-
( 서랍에 넣어둔 1년전 사색)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는 책의 일부분이었다.

“병의 원인을 없애면 치료할 수 있듯이, 화는 발생 원리의 고리를 끊어내면 사라진다. 그리고 화를 끊어낸 그 자리에 비로소 지혜가 솟아난다.”

 화는 대상을 싫어하는 마음이다

화는 철저히 통찰해야 극복할 수 있다

화는 대상을 싫어하는 마음이다



아침에 이런 오디오북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화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2022년을 맞이하는 나는 46년을 살았고, 

그동안 화냈던 상황들을 돌이켜보았다.

정말 싫은 대상 싫은 상황에 화를 내는 일이있었던것 같다

서서히 무르익으면서 내가 내지않더라도 상대방이 잘못해도 상대방이 화를 내고 있는 경우도 본것 같다.


그것을 의식하면, 해결이 되는것은 틀림없는것같다

다행히....

좀더 늙기전에 화를 통찰하게 되는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주변에 순하고 순하며 복된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그나마 남은 화가 진정이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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