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원 작가는, 드롭스(drpos)의 개념을, 물질, 덩어리감으로 해석하기도합니다.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로 넘어가는 드롭스타투시리즈는 NFT를 위해 첫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무한히 연속되는 물질의 주름 그 자체를 연관지어 볼 수 있습니다.
들뢰즈의 주름은 내부와 외부 공간의 상호작용과 소통을 통해 공간의 새로운 경계와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작업에서 형태를 가지는 물(물방울)과 형태를 지니지 않은 물(영혼)은 들뢰즈의 주름 개념과 매우 일맥상통합니다.
Drops Digitalworld Puzzle Series 1-1_2022
드롭스 디지털월드 퍼즐 시리즈는 비블록 NFT작품 발매를 위해 만든 최신작입니다. 물의 기체, 액체, 고체 상태로의 변화, 육해공, 하늘 바다 육지, 또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덩어리, 물질감을 나타내며 때로는 자유로운 환상의 세계를 의미하기도합니다. 오태원 작가의 이번 미디어 작업은 NFT의 열정을 나타내기도합니다. 영상작업에서 형태를 지닌 물방울은 강렬하게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도 결코 부서지지 않고 끊임없이 생성하며, 끝내 사라지지 않는 꿋꿋한 영혼의 강인함을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