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죠? 이 쓸데 있게 행복한 기분은
나의 양재천으로 돌아오며
멀쩡한 발걸음
행복한 봄햇살
양재천의 내게 마음의 고향이었습니다
그리웠죠
봄마다 꽃들로 마음을 위로하고 기운을 주던 곳에
다시찾은 봄입니다.
이 양재천을 2014년부터 걸었죠
엉엉 질질 짜며 한 여름에 걷기도했죠
나한테 왜 이런..연이 왔나 버겹다하면서도 가여운맘으로 구하고싶다는 심정으로 엉엉울며 모자쓰고 걸었던 나의 양재천의 추억들을향해
다시 돌아온 첫날 걸었어요
아 이 매우 유용하게 행복한 기분 이거뭐죠^^?
혼자있어도 두발로 걸을 수만있다면
따스한 햇살과
건강한 웃음과
산뜻한 발걸음과
좋은 인연의대화를
맘껏 나눌 수 있는 이 건강한 자유로움 뭘까요?
저에게 추억이 담긴 이곳에선
혼자서도 잘 버틸수있을것같아서
많은걸 버리고 몸살도 앓았으나
이겨내고 왔네요
이런기분은 행복의 카타고리로 분류할수 있을것같아요
오늘의 이 봄 기운과 기쁨과 감사와
역경도 가볍게 피식웃으며 이겨내는 이 행복감을
온라인에 고대로 박제함
2022년 3월 6일
힘들어도 이기분으로 이겨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