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이었다. 보통 할머니와 지낼 때는 먹고 쉬다 먹고 쉬다했던 나날이었는데,
오늘은 시간의 흐름 따라... 보냈던 하루가 됐다. 원래는 포스팅도 했어야 했고, 책도 읽고, 주말 일정을 위한 짐싸기도 하려 했었는데 그 무엇도 하진 못했지만.
그 무엇보다 신랑과 같이 보내던 시간 동안은 아주 오래간만에 전에 찍어둔 영상도 보고 티비도 보면서 맘 놓고 웃었던 것 같은데... 현실자각이 다시 오긴 했다.
우연히 보게 된 한국방송 KBS 창사 50주년 특집 <지구 위 블랙박스>를 봤는데 가히 충격이었다.
환경이 중요하고,
우리의 현재만큼이나 미래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은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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