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spring, I met with you and me, and we had a new spring.
You and I, who were so different, are still slowly getting under the nam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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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상형'이라는 것은 존재한다. 그 이상형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불확실하고, 너무나도 불안정한 말로서 <넌 어떤 사람이 좋아?>라고 물으면 정확하게 딱 집어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 작가가 생각하기에는 일단 두 가지의 부류로 나뉘는 것 같다. 외형적인 것과 내형적인 것. 그 외형적인 것을 꼽자면 눈에 보이는 것들. 외모, 패션, 헤어, 화장, 환경 등을 이야기할 수 있고 내형적인 것을 고르자면 성격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고 본다.
나는 성격만 좋으면 돼, 나는 예쁘거나 잘생기면 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성격이 좋아, 어떻게 생겨야 예쁜 거야? 어떻게 생겨야 잘생긴 거야?라고 물으면 정확하게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작가는 오류라고 생각한다. 일단 외형적인 것으로 따지면 뚱뚱함, 통통함, 날씬함은 보는 사람의 시각마다 다르다. 눈 크기, 오뚝한 코, 앵두 같은 입술 등 외형적인 모든 것들은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시선이 다르다. 보통 대게 사람들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 결국 난 '공유'같이 생긴 사람이 좋아.라고 말한다. 연예인은 연예인일 뿐인데 말이다.(작가가 오래된 공유 님팬이다, 그래서 공유 님팬 비유했다. 오해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럼 성격은 또 어떠한가. 밖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집돌이 혹은 집순이였으면 좋겠어, 술을 좋아했으면 좋겠어, 긍정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부정적이지 않았으면 좋겠어. 등 성격은 외모보다 수없이 더 나열할 수 있는 아주 뜬구름 같은 이야기다. 도플갱어도 성격이 다를지도 모른다. 나와 같은 성격 혹은 내가 바라는 100점의 성격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 알아야 한다.
당신과 분명 비슷한 성격 혹은 닮은 부분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서로 살아온 환경, 태어난 날, 시각, 주변 친구, 직장, 직업 등 모든 것이 다르기에-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기에 나는 '우리 100% 잘 맞아.'라는 커플의 말을 믿지 않는다.
처음부터 잘 맞는 커플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주 희박한 확률로.
그렇지 않은 확률들의 커플은 누군가 양보하거나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맞춰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 우리는 아주 다른 사람이다. 다른 너와 내가 만나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양보와 배려, 맞춰나감이 없으면 그것은 분명 <끝>이 보이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