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현정의 내숭- 그녀, 내숭
지인의 SNS에서 어떤 글을 봤다.
조금 과격하지만 그럴 듯하다.
“노는 돈 아껴 저금하겠다는 계획 세우지 마라.
한 달에 100만 원이면 1년이면 1200만 원이다. 10년이면 1억2000만 원이겠지.
10년을 모아도 서울에 있는 아파트 전세도 힘들다.
스스로에 대한 투자라 생각하고 하고 싶은 걸 다 해라.”
스스로에 대한 투자라 생각하고 하고 싶은 걸 다 하라는 마지막 말은 참 달콤한 유혹이다.
그러나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슬프지만 우리에겐 절제의 미덕이 필요하다.
김현정 Kim, Hyun - jung /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