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현정의 내숭- 내숭 올림픽
역기 시리즈는 시간에 대한 생각을 옮긴 작업이다.
하루하루의 무게는 버거울 정도로 무겁다.
지난 가을에는 내가 견뎌내야 하는 하루의 중압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파란 하늘에 끌려 모처럼 공원에 나가
벤치에 누워 쉬었던 기억이 난다.
잠시 잠깐의 휴식을 가지며
하루하루 잘 버틴 나를 스스로 응원한다.
그때 들었던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김현정 Kim, Hyun - jung / Artist
한국화가 김현정의 내숭- 내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