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친 세상에

2026년 2월 19일(목)

by 나오

오늘 우연히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슬픔과 허망함이 밀려왔다.


이 미친 세상에서 ’나‘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어느 자리에 서 있어야만 하는 걸까.


최소한의 안정은 추구해야 하고, 그런데 상대적 박탈감은 심하고.


중요한 건 ‘나’의 기준이다. 진짜 ‘나’ 말이다.

다른 사람 말고 ‘나’만의 확실한 생각과 기준.


그게 있어야 이 미친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 사는 모양새는 다 제각각이고, 살아야 하니까 마지못해 숨쉬기도 하지만. 우리는 ‘진짜로’ 살아 있어야만 한다. 몸이 사는 게 아니라 ‘정신’이 살아야 한다.


요즘은 ‘사명감’에 대해서 자주 생각을 한다.

이번 생에 내가 해내야 할 임무.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 그리고 ‘가치’가 있는 일.

무엇보다 해야만 하는 나의 사명.


예전에는 오로지 나의 것을 성취하고 즐거움을 얻는 데만 집중했었는데, 인생 절반을 살아서 그런지 이제는 삶의 궁극적 목적을 찾아 아주 조금씩이라도 해 나가고 싶다. 이 미친 세상에 같이 미쳐가지 않으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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