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꼭 나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로 확장된다. 내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야 내 주변 사람들도 그런 나의 진짜 모습을 사랑해 줄 것이다. 겉으로만 보이는 나의 사회화된 자아 페르소나가 아닌, 진짜 나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건강한 관계를 지속 시킬 수 있다.
"절대로 눈을 감지 않는 물고기"라는 존재가 평소에는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내면 깊숙한 곳에 각자 품고 있는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나"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나를 사랑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 중에 "혼자 보내는 시공간(나만의 케렌시아)"이 갖고 있는 힘을 믿는다. 바쁜 일상이지만 그 속에서 각자의 편안한 케렌시아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나를 진정으로 알게 되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