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외로우면 멍청해지고 건강을 잃는다
지구의 진정한 정복자는 진사회성 동물의 인간과 개미이다.
공동생활을 영위할 수 없거나,
혹은 공동생활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만큼
자급자족이 가능한,
그래서 사회의 일원이
되지 않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짐승이거나 신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완벽한 공부법)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 따르면
나는 짐승이거나 신의 존재가 되려고,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었던 때가
있었던거구나. 그만큼 말도 안되게
나는 약했고 본능을 거스르는 터무니 없는
생각을 했었다는 말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아니다"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지만
실제로 이런 메세지를 주는 책은 없을까
검색했던 적도 있다.
네이버에는 나오지 않아서
구글에 영문 검색까지 해보았다.
책에 기대고 싶었던 나.
내편이 되어 주는 책 찾아 헤매기.
시대마다 책도 유행이 있다.
어떤 특정 주장을 하는 책이 있을때
언제나 그에 정반하는 메세지를 주는
책은 항상 존재 했었다.
그런 책의 출판이 그 시대에
잘 되는 유행 서적에 기대어
무임승차로 돈벌이에 편승 하려는
상술이든 뭐든 항상 있었던 것 같다.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성공한다는
책이 유행하고 있을때
그와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 책이 있었고,
직장인은 멀티 태스킹을 잘 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유행할때
"멀티 태스킹은 일 효율성에 독이다"
하는 책이 있었고.
인간이 사회적 동물임을,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주장에 반하는
이야기를 내게 해주는 책은 어디 없을까 하며
찾아 헤맬만큼 정신적 데미지를 입었던 시절.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랐냐며
농담반 진담반 들었던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이였는지 그제서야 드디어 알게 되었던 시절.
신영준 박사와 고영성 작가.
완벽한 공부법, 완공.
사회성도 공부하여 발전 시킬 수 있다고
다양한 과학적 근거와 방법을 제시한다.
어떻게 무엇을 공부 할 것인가?
함께 할 때 똑똑해진다.
척추동물 중에서 인간이
지구 정복이 가능했던 이유는?
인간은 추상적 사고가 가능한
진정한 사회성 동물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사회적 동물로 태어나
함께 대규모로 협력하면서 어떤 것을 상상하는
추상적 사고능력을 통해
사회를 엄청나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는 것.
이런 진사회성 동물은
척추동물 세계에서는 인간이고,
무척추동물 세계에서는 개미와 벌이라고 한다.
지구의 진정한 정복자는
인간과 개미이다.
이 둘의 공통점은 진사회성.
진정한 사회성을 갖췄다는 것.
인간이 사회적 존재 그 자체임을 주장 할때
이 책에서 보여주는 것은
뇌와 관련한 연구 결과이다.
즉, 뇌의 반응 신경망은
아무 일도 하지 않을때도
본능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항상 염두에 두며
활성화 되고 있다는
다양한 실험 결과를 제시한다.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이 명제에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이 명제를 거스르는 행동 방향으로
나를 몰아갈 때가 많다.
무엇보다 어떤 고민이 있을때
난 한없이 혼자 있고 싶어진다.
시간이 없고 공부에 몰두해야 할때도
사회적 관계를 최소화 하고 싶어진다.
어떤 일에 집중할때 "단절"의 시간이
꼭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상황에 따라 반드시 필요하기도 하니까.
하지만 문제는 "고립되는 기간"이라는 것.
한두달을 넘어 길게 장기로 가버리는
사회적 고립이 문제다.
긴 시간 동안 사회적 관계, 사회 생활이 없으면
인간은 외롭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 외롭다는 감정이 학습 능력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 실험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외로우면 멍청해지고
건강도 해치게 된다.
"사회적 관계"를 염두에 둔 상태에서
어떤 것을 학습 하게 되면
학습 능률과 효과가 더 좋아진다는 것은 확실하다.
누군가를 가르칠 계획으로 책을 보거나,
이렇게 서평을 써서 사람들과 공유 해야겠다
마음먹고 책을 읽을때.
확실히 "사회적 관계"를 염두에 둔 상태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면 효과가 더 커진다.
그러니!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어떤 것을 배우고 익히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가르침까지 줄 수 있다면
사회적 동물 인간으로써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상태에서 최고의 효율을 얻게 되지 않을까!
내 주변의 환경 설정과
좋은 사람들과의 성장 하는 커뮤니티.
너무 너무 중요한것 같다.
어떻게 하면 타인과 더불어
일도 잘하고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 하나를
뽑으라면 바로 "공감능력"이다.
완벽한 공부법(신영준, 고영성)
나는 감사하게도 공감능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한때 단점으로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공감이 너무 지나친것 아닌가 하고.
감정낭비, 쓸데없는 오지랖 아닌가 하고.
공감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2가지
1. 타인과의 교류
2. 소설 읽으며 상상해보기
대인관계를 높이는 7가지 기술
- 일관성: 상대방의 양면성을 알게 되면
불확실성이 증대 하여 불안하다.
- 존중: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때 행복하다.
- 경청: 적극적 듣기 자세로 타인에
깊이 공감하면 신망을 얻는다.
- 조언: 성공한 사람들은 자주 조언을 구한다.
조언을 구하는 자는 뭘 모르는 게 아니다.
뭘 좀 아는 자다.
- 겸손: 겸손은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을
올려주고 그 자체로 사람의 가치를 높여준다.
- 칭찬: 칭찬 앞에 인간은 한없이 무력해진다.
- 실수: 상대방의 약점과 실수를 접할때
우리는 더 인간적으로 느끼고 호감이 생긴다.
단, 실수의 긍정 효과는 전문가에게만 적용!
완벽한 공부법(신영준 박사, 고영성 작가)
이 중에서 "칭찬"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사람들은 정말로 칭찬을 좋아하고
칭찬 앞에서 얼마나 약해지는지....
나도 많이 느끼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그림을 그리면서 너무나 절실히 느낀다.
이 책에 소개된 칭찬에 대한
실험을 소개하고 싶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3종류의 말을 했다.
1. 첫번째 집단에게는 칭찬만 했다.
2. 두번째 집단에게는 부정적인 말만 했다.
3. 세번째 집단에게는 섞어서 했다.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1. 칭찬해준 사람을 제일 좋아했다.
2. 칭찬해준 사람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아부 한다는 것을 알아도 결과에 변함이 없었다.
3. 칭찬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여도 상관이 없었다.
사람들은 칭찬 앞에서
참으로 무력하고 약하다.
대인관계 기술을 높이는 7가지 기술 중에서
실수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상대방의 실수와 약점을 접할때
그를 더 인간적으로 느끼고 호감을 느낀다는
실수 효과! 단, 전문가일때^^
평범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역효과.
실력, 그리고 외모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나왔다.
즉, 실력과 외모를 개선해야 한다.
실력과 외모가 주는 영향력이 대단하다!
우선 실력부터 높여보자.
실력이 있다면 뭘 하더라도
어쨌든 뭔가 있어 보인다.
부인 할 수 없다. 뭔가 멋짐!
나는 사회적 동물임을 충분히 이해했고!
나는 너무나 Social한 사람임을
충분히 이용하고 있다!
나는 Social한 SNS 사냥꾼!
내 그림을 알리고 싶고 좋은 에너지를 받아
더 행복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
예전에 Nope을 외치던 똑같은 손가락으로
이제는 누구보다 Social하게 살고 있다.
관종이 아니라 나는 1인 브랜딩을 하고 있다며.
이 시대에 맞게 Social해지는것 같아 행복하다.
그냥 관종이라고 해도 좋다.
시대 변화에 맞게 잘 살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림을 그리는 창작자로 살게 되면서
내 그림으로 사회생활 하는 법을
익히고 실천하게 된다.
나의 그림으로 울림을 주고 싶기 때문에
나는 멍청해져서도 안되고
외로워져서도 따듯한 그림을 그릴 수 없다.
완벽한 공부법을 통해 배운 7가지 기술과
공감능력을 통해 보다 성장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모두 모두 Social해져 보아요!
SNS로 소통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