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사는 분들을 보면 마음에 여유가 있는 분들이 많다.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하기 위해 사기도 하고 자신의 집에 걸어두려고 사는 분들도 있다.
갤러리에서 전시를 할 때 구매하시거나 인스타그램 DM을 보내서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림 비싸지 않아요?'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림은 그림에 따라 싼 것도 있고, 작가랑 얘기해서 할부로 살 수도 있다. 우리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기도 하고 책을 보기도 하고 노래를 듣거나 그림을 보며 그렇게 예술을 통해서 일상에서 휴식을 갖는다. 그 시간이 짧던 길던 자신만의 방식으로 휴식을 갖는 것은 바쁜 일상에서 한 템포 쉬어가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다.
예전에 어떤 분이 내 그림 중에 60만 원인 그림을 사신다고 하셨는데 내게 100만 원을 입금하셨다. 나는 돈이 잘못 들어온 거 같다며 전화드렸었다. 그런데 그분은 말씀하셨다.
"아니에요, 그 그림은 제가 그 가격에 사려고 한 거예요. 그게 제가 생각하는 그 그림의 가치예요."
그분은 그렇게 그 가격에 그림을 구매하셨다.
마음이 바다 같다.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