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채로 살아낸다는 것
by
자명
Dec 18. 2025
마음이 부서지는 만큼
몸도 부서져 내린다
소용돌이에 휘감겨
조각난 마음들은
어수선하게 흩날린다
피를 흘린 만큼
독해지고 강해진다
조각조각 핏조각들이
엉겨 붙어 버텨낸다
애써 붙들고 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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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아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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