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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 n Money in New York Jan 01. 2024

향기가 주는 사치스러운 감정

브루클린 덤보의 1 호텔 라운지

뉴욕에는 엄청난 스케일이나 멋진 뷰로 인상 깊은 곳도 많지만 고급스럽고 편안한 향기로 기억되는 장소가 있다. 브루클린에서 맨해튼을 바라보며 멋진 뷰를 즐길 수 도 있지만 따듯한 커피나 가볍게 와인을 즐기며 편안한 소파에 둘러앉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카드놀이를 할 수도 있다. 이곳은 바로 브루클린 덤보에 있는 1 호텔이다. 1층에는 라운지와 커피전문점, 그리고 레스토랑이 있다. 요즘 덤보는 맨 한탄 다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시끄러운 관광명소를 지나 강가 공원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1 호텔 라운지가 나온다. 이곳에 들어오면 기분이 좋은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좋은 향이 난다는 것이다. 공중 화장실에서 자동으로 분사되는 그런 싸구려 향이 아니다. 아주 자연스럽고 정제된 천연의 향기가 은은하게 난다.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겸 바에서는 가볍게 칵테일이나 와인 심지어는 커피도 즐길 수 있는 바 공간이 제법 넓게 자리 잡고 있어 부담 없이 들렀다 갈 수 있다. 맨하탄에서 페리를 타고 이곳에 도달하면 더욱 낭만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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