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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 n Money in New York Jan 08. 2024

[100 챌린지] 단지의 독서노트_04

천재 화가를 만든 ‘그 무엇’



비밀의 미술관

서양미술, 숨은 이야기 찾기

저자: 최연욱

출판: 생각정거장

발행: 2016.01.05.

목차

·시작하며

PART 1 천재 화가를 만든 ‘그 무엇’

01 ‘다빈치 코드’는 존재한다?

02 빈센트 반 고흐는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었다?

03 큐비즘을 만든 마약, 카라바조를 죽인 술

04 76살에 4차원 공식을 배운 달리

05 피카소, 자신을 마케팅하다!

PART 2 숨은 그림 찾기

01 성 프란치스코의 장례식에 조문 온 악마

02 페르세우스 뒤통수 속 당신은 도대체 누구?

03 페테르 브뤼헐의 응가 사랑

04 렘브란트, 반닝 코크 대위가 ‘거시기’를 잡게 만들다?

05 미국의 독립 선언과 2달러 지폐

06 로댕의 입술이 닿지 않는 입맞춤

PART 3 미술사 속 사랑과 전쟁

01 사랑과 전쟁 르네상스 편

02 친구의 아내를 사랑했네

03 마네의 콩가루 집안사

04 달리와 갈라의 목숨을 건 부부싸움

05 못생긴 코 때문에 천 명의 남자와 잔 페기 구겐하임

PART 4 화가와 모델

01 짝사랑으로 탄생한 10등신 비너스

02 스승의 모델을 훔친 앵그르

03 욕조에서 얼어 죽을 뻔한 진정한 모델, 리지 시달

04 달리, 히틀러에게 집착하다?

05 미국에서는 평범한 이웃 사람도 모델이 된다?

PART 5 화가도 다 똑같은 사람이야!

01 천재 미켈란젤로의 소심한 복수

02 베르메르, 사실은 엉큼한 아저씨?

03 은행 사장 자리를 포기하고 화가가 된 세잔

04 빈센트 반 고흐의 하나님에 대한 광적인 믿음

05 디에고 리베라의 사거리에 서 있던 남자, 정치적 복수로 우주를 지배하다

PART 6 행복과 치유의 매개체, 미술

01 반 고흐의 수염이 없는 유일한 자화상

02 살아생전 팔린 단 한 점의 그림과 전설로 남은 우정

03 조지 부시 대통령, 내 안에 렘브란트 있다?

04 미술, 참 쉽죠?

05 새 삶을 준

부록 01-1 화가는 이렇게 말한다!

01-2 밥 아저씨가 세상에 고하다

02 일상에서 미술을 만나고 싶다면?

재미있는 미술 사이트 & 앱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주로 밀라노에서 활동했다. 1498년 완성한 최후의 만찬은 밀라노 산타마리아 델라 그라치에 수도 Santa maria della grazie 별관 식당에 그려진, 가로가 8.8m 되는 거대한 벽화다.

다빈치는 다 마른 벽에 그림을 그렸다. 프레스코 방식으로 벽화를 그리면, 파란색 등 몇몇의 색이 잘 표현되지 않는다. 문제는 마른 벽에 물감을 얹었으니 시간이 지나면 색이 바래고 떨어진다.  1517년 상당히 파손됐고, 1586년에는 아예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됐다고 한다. 그래서 1625년, 수도승들은 벽에 문을 만들어야 한다며 큰 구멍을 뚫어 예수의 발 부분을 훼손했다. 1726년, 미켈란젤로 벨로티에 의해서 복원작업이 시작됐지만 실력 부족으로 오히려 망쳐졌다. 1769년, 밀라노에 쳐들어온 나폴레옹이 최후의 만찬이 있는 식당을 마구간으로 사용했다. 말똥 던지기, 벽에 동그라미 파기 (열두 제자의 눈 위치) 고의 아님. 작품인지 몰랐다 함.

1800년에는 홍수로 물 잠김. 그리고 1900년대 초에 이 작품에 대한 연구가 계획됐다고 한다. 그러나 세계대전. 1979년부터 1999년까지 이탈리아 정부와 전 세계 미술 관련 단체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미술 복원 작업을 해냈다. 20년 이상의 시간, 어마어마한 비용, 인력 투입.

다빈치가 그렸던 원본에서 색깔도 방식도 달라졌으니 더 이상 그의 작품이 아닐 수도.

열 두 제자의 손과 빵이 각각 같은 줄에 있다는 것을 지오반니 마리아 팔라라는 이탈리아의 음악가이자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 2003년

작품 안에 미사곡이 숨어 있었던 것. The last supper composition.

모나리자.

가로 55cm, 세로 77cm

14년 동안 작업했다는데 또 다른 모나리자 작품들이 있다면?

아일워스 모나리자는 스위스 은행 비밀 보관소에 40년 이상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연구 결과, 1500년대 초 작품이며 다빈치가 그렸을지도 모른다고.

두 번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 있는 모나리자는 2010년부터 2년간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난 후, 미술계는 발칵 뒤집어졌다고.

산, 계곡, 강 등이 선명하고. 루브르의 모나리자와 눈. 코. 입, 눈썹, 입술, 턱살 등 구도와 비율까지 일치한다는 것. 두 작품을 포개봤더니 3d 효과인 스테레오스코픽 기술이 적용됐다는 사실. 그 연구로 인해 다빈치는 14년 동안 작업하고 미완성이라고 했던 것은 아닌지. 2014년 4월 과학잡지 <science news> 발표 참조.



ART NYC


Youtube@KART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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