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챌린지] 단지의 독서노트_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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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미술 365 (세상의 모든 지식이 내 것이 되는)

저자 김영숙

출판 빅피시

2021.07.28.

#36.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

1434년 82x60cm 런던 내셔널 갤러리 소장.

르네상스 미술의 눈부신 발전에는 이탈리아인들이 발명한 원근법이 큰 역할을 했다.

플랑드르 화가 얀 반 에이크 1395~1441 형제가 만든 유화도 르네상스 미술의 사실주의적 특성에 큰 몫을 해냈다. 광 물질을 갈아서 테라핀 기름에 섞어 만든 유화 물감은 다양한 색깔을 만들기 쉬웠고 마르지 않아도 덧칠로 수정이 가능해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거울 틀을 장식하는 10개의 둥근 원에는 예수의 수난 장면이 차례로 담겨 있다. 거울과 샹들리에 사이에 그려진 글자는 1434년, 나 얀 반 에이크가 있다는 뜻이 있고 거울 안에 비친 작가 자신이 부부를 그리는 모습도 그려져 있다. 섬세하게.

#42. 레다와 백조, 틴토레토

1550~2560년 167x221cm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레다는 스파르아의 왕비였다. 제우스는 백조로 변장해서 그녀를 범했다. 그날 레다는 4명의 아이를 가지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헬레나로 유부녀임에도 트로이 왕자와 사랑에 빠져, 스파르타와 트로이 간에 트로이전쟁을 촉발했다.

채도를 낮춘 듯 전체적인 톤 다운을 한 이 그림으로 틴토레토의 색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음을 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