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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 n Money in New York Jan 17. 2024

[100 챌린지] 단지의 독서노트_20

우주

The Fourth Age

Smart robots, conscious, and the future of humanity

Byron Reese

Publisher: Atria books

Published: 24 APR, 2018

제4의 시대

저자 바이런리스

출판 선생님앤파커스

발매 2020. 12. 02

우리는 불을 이용해서 소화를 잘하게 되었고, 글을 써서 기억을 증대시키고, 바퀴를 이용해서 우리의 등과 다리를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는 기계적 두뇌 장치를 만들었다. 이 장치는 무한한 수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현재 우리는 이 장치가 스스로 구동할 수 있도록 한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다. 로봇공학의 힘을 이용해 이 장치에 기동성을 부여하고 물리적인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길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컴퓨터와 로봇을 이용해서 가능한 한 더 많은 생각과 행동을 아웃소싱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변화이며 새로운 시대, 제4시대의 여명을 알리는 표지이다.

그런데 이러한 전환 단계에서 심각한 의문들이 제기된다. 바로 인간적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관한 심오한 의문들이다. 과연 기계가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기계가 의식을 가질 수 있을까? 모든 인간적 활동을 기계화할 수 있을까? 우리는 단순한 기계일 뿐인가?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런 문제들을 탐구하는 것이다. 즉 정신적, 신체적 인간 활동을 얼마만큼 기계에 넘겨줄 수 있는지, 그런 변화가 세상에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중요한 문제는 이 시대가 정말로 시작되면 급속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바퀴가 발명되고 인류가 달에 발을 딛기까지 5,000년이 필요했다(흥미롭게도 인간은 짐 가방에 바퀴를 달기 전에 달에 도착했다). 그러나 2,500년 전만 해도 달까지 이르는 길의 절반도 가지 못했다. 그와는 거리가 한참 멀었다. 우리가 음속의 벽을 부순 것은 인간이 달에 처음 발을 내디딘 때에서 겨우 20년 전이었다.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기를 날리겠다고 생각한 것은 불과 60년 전이었다.

우리는 앞으로 50년간 우리가 지난 5,000년 동안 보았던 것보다 더 많은 변화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블라디미르 레닌이 말했듯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수십 년이 있는가 하면,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날 일이 단숨에 벌어지는 몇 주도 있다.” 제4의 시대가 동력을 얻으면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의 혁신은 점점 더 빨라질 것이다.

1.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당신은 일원론자인가, 이원론자인가?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편의를 위해서 이원론자로 생각하자. 여기서는 당신이 일원론자가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2.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기계인가, 동물인가, 인간인가?

3. 당신은 자아는 무엇인가?

여기에 답할 수 있는 선택지는 두뇌의 교활한 트릭, 창발적 정신, 영혼 이렇게 3가지이다.

https://artnycnewyork.com/collections/da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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