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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 n Money in New York Jan 30. 2024

나에게 의심스러운 몇 가지

혹시 나도? ADHD?

1. 칼퇴근 좋아함

2. 수면장애로 잠을 자도 낮에 항상 피곤해함, 거의 매일 꿈을 꾼다

3. 어려서부터 덤벙댄다는 말을 자주 들음

4. 한 번에 이것저것 한다.

5. 사람 이름이 잘 기억 안 난다. 특히, 긴 이름 영어 스펠 잘 틀림

6. 시작하고 못 끝낸 일이 많다.

7. 기차, 비행기 시간 잘못 예매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신분증 안 들고 가서 곤란했던 것도 포함.

8. 어릴 때에는 벼락치기가 습관이었지만 지금은 고침

9. 남의 말을 들으면서 딴생각을 자주 한다.

10. 어릴적 별명이 헛똑똑이 였다.

11. 부딪혀서 잘 다치고 그릇을 잘 깬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힘들었던 점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계획하고, 지식을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조직화 구체화 하려는 노력으로 많은 습관적 변화를 이루었고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도 정보들이 머릿속에 파편화 되어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내가 지금껏 습관적으로 해왔던 다른 사람들도 겪는 평범한 일인지 아닌지 궁금하다.


치료받아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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