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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 n Money in New York Nov 23. 2022

미술품 도둑들 이제 먹고살기 힘들다

인터폴이 만든 어플로 다 잡아낸다

미술품 도난을 주제로 한 영화 The score
영화 The score

드론과 AI의 감시가 그들을 멈칫하게 하였다.


도난 예술품 회수 전담 경찰인 Carabinier TPC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0 년 이탈리아에서 전년도에 비해 도난 예술품의 숫자가 줄었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는 474점, 2019년 345점, 2020년에는 287점의 작품이 도난을 당했다. 그리고 Carabinier는 2020년 총 902,804 점의 도난 미술품을 회수하였다.


코비드로 인해 미술관, 박물관 등이 문을 닫고 골동품 거래상도 문을 닫자 미술품 도둑들은 온라인을 이용하였다. 딜러들이 온라인에 올라온 미술품이 도난 작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미술품 딜러나 구매자 모두 도난 미술품을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서 해방될지도 모른다. Interpol이 예술품을 식별해주는 무료 어플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ID-Art라는 이 어플은 세관, 경찰뿐만 아니라 박물관과 개인 모두를 위해 데이터 베이스를 제공한다.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고 사용이 가능하다. 스페인 경찰은 언론을 통해 ID-Art 어플을 통해 2012년 스위스에서 도난당한 로마 금화 3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도둑들은 200000유로의 가치가 있는 동전 중 하나를 팔려고 했다고 한다.


이제 미술품 도둑들은 빨리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할 것이다. 더 이상 그들이 먹고살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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