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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 n Money in New York Apr 22. 2023

5월 이 전시 놓치면 후회합니다.

이번달 한국에서 열리는 좋은 전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2023 4/7-7/9


바야흐로 벚꽃이 지고 더욱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5월이 다가온다.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전시 보러 가기 너무나 좋은 계절이다. 이 좋은 봄날 꼭 봐야 할 좋은 전시회를 소개한다.


2023 제14회 광주비엔날레《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가 열렸다. 4월 7일부터 시작되었고 오는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는 이미 미국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휘트니미술관의 관장 등 휘트니미술관 관계자들이 대거 찾았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20일 오전 10시 아담 D 웨인버그(Adam D. Weinberg) 미국 뉴욕의 휘트니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관장을 비롯해서 관계자 2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제1전시실부터 제5전시실까지 꼼꼼하게 둘러본 아담 D 웨인버그 관장은 “이숙경 예술 감독이 기획한 이번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는 통일감 있으면서도 개별 작가들의 목소리를 잘 들려주고 있다”며 “주제는 매우 시적이면서 한정적이지 않고 다양한 방향으로 열려있으며, 아주 아름다운 방식으로 강렬함과 조용함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호평했다고 한다. 또 아담 D 웨인버그 관장은 새로운 작가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전환과 회복의 가능성을 가진 물을 은유이자 원동력, 방법으로 삼고 이를 통해 지구를 저항, 공존, 연대와 돌봄의 장소로 상상해 보고자 한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오랜 시간에 걸쳐 스며드는 부드러움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물의 힘을 표본으로 삼아, 이런 힘이 어떻게 분열과 차이를 포용하는지 모색해 본다. "세상에서는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공력이 아무리 굳세고 강한 것이라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도덕경 78장)는 의미의 ‘유약어수’에서 차용하여, 이번 비엔날레는 이질성과 모순을 수용하는 물의 속성에 주목함으로써 개인과 집단에 깊이 침투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복잡한 현실에 나름의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는 예술의 가치를 탐구한다. 이를 기획한 이숙경 예술감독은 영국 테이트모던 국제 미술 수석 큐레이터이며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의 수장을 맡고 있다. 테이트모던에서 수많은 전시를 기획했으며, 최근에는 백남준 회고전 《백남준》(Nam June Paik)(2019-20)과 《미술로 본 한 해: 호주 1992》(A Year In Art: Australia 1992) (2021-23)을 기획 전시했다. 또한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및 큐레이터를 역임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7일 개막하여 순항 중이며,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본전시와 함께 전시 기간 국외 유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이면서 광주 전역이 문화예술 현장이 되고 있다.


한국의 실험예술 1960-70년대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관 5.26-7.16


뉴욕 솔로몬 구겐하임미술관의 아시아 실험미술 집중 조명 시리즈 중 한국부문에 대한 전시를 공동기획한 전시로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및 자료 40점 등 한국 실험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총 100여 점을 소개하는 대규모 해외 첫 전시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의 강수정 학예연구관과 구겐하임미술관의 안휘경 큐레이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뉴욕, LA로 순회하여 미국 관객들에게 1960-1970년대 한국 사회에서의 다양한 전위적 실험미술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강국진, 김구림, 김영진, 성능경, 이강소, 이건용, 이승택, 최병소 등 26명


아트부산 부산 벡스코 2023 5/4-7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한 아트부산은 올해 5월 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벡스코 제1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아트부산은 5월 행사를 앞두고,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 다.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5일까지로, 29CM에서 단독 판매 진행되며 일반 티켓 (1일권) 및 프 리뷰 티켓 (행사 전기 간 입장권)과 함께, 도록ᆞ에코백 패키지 구성도 준비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금액인 일반 티켓 2만 4천 원 (정상가 : 3만 원), 프리뷰 티켓 12만 원 (정 상가 : 15만 원)으로 판매된다. 아트부산은 올해부터 기존 지류 티켓에서, 모바일 티켓으로 전면 전환 운영할 예정이다. 얼리버드 티켓 역시 모바일 티켓으로 발행된다. 티켓 구매자가 사전 등록을 진행하면 모바일 티켓이 발급되고 현장에서는 추가 등록 절차 없이, 해당 티켓으로 간편하게 전시장을 출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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