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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SYKOO Jan 05. 2020

노은주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 본 <도시의 풍경> 2

아티스트 노은주 작가에게 듣는 그의 작품 세계



*[아치쿠가 만난 아트&피플 interview]는 미술 작가, 배우, 영화감독, 음악감독, 프로그램 개발자, 스타트업 CE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매력적인 인물'들을 만나보는 아치쿠의 <인터뷰 프로젝트>입니다. 


아치쿠가 만난 아트&피플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또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와 각자의 시선에서 본 '미술'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며 각자의 삶에서 '미술'이 혹은 '예술'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 탐구합니다.





본 포스팅 [아치쿠가 만난 아트&피플] ‘노은주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의 풍경>은 part 1&2로 나뉘어 져 있습니다. part 1 인터뷰를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아래의 링크로 가셔서 노은주 작가의 작품 세계를 탐험하고 다시 오는 것을 추천하는 바 입니다. :) ARTSYKOO.  






안녕하세요, 아트디렉터 아치쿠 입니다.


이번 아치쿠가 만난 아트 피플에서 소개할 인물은 ‘도시 풍경’을 탐구하고, 도시를 이루는 풍경 요소들을

자신만의 미술 언어로 표현하는 아티스트, [노은주 작가]입니다.


아치쿠가 만난 아트 피플, 아티스트 '노은주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의 풍경>을 만나보실까요? :)



Shake Your Artsy Spirit!

art director, ARTSYKOO




노은주 작가의 작품들을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노은주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 본 <도시의 풍경> part 2


노은주 작가







ARTSYKOO. 작가님의 작품이 탄생하는 공간인 “작업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 


노은주 작가님의 작업실을 처음 방문했던 건 지난해 늦가을, 수색역에 위치한 이전에 ‘유도 학원’이었던 공간을 개조해서 만든 꽤 넓고 쾌적한 작업실이었어요. (정말 매력적이고 넓은 공간으로, '얍-얍'하는 태권도 기합 넣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하는 그런 공간이었죠. 그곳에서 전시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지금 작업실은 노작가님 이외에 2명의 다른 작가님들과 함께 사용하고 계세요. 공유 작업실 생활은 작가님의 작업 활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작업실에서 각자의 작품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하기도 하는지, 함께 작업실을 사용하는 것에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Eun-joo Rho. 작업 활동을 하면서 학교 실기실, 공동작업실, 레지던시 형태의 작업실을 사용해왔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느껴지는데,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독립된 개인 공간이 있지만 동시에 공동의 장소가 있는 형태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노은주 작가의 작업실 풍경


저는 완전히 혼자 있을 때 보다 (시실 그런 작업실을 아직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확실히 주변에 원할 때 누군가와의 교류, 간섭이 적절하게 있는 공간 구성이 더 편안하게 느껴져요. 작업의 과정을 누군가와 적절하게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제 개인 작업 활동과 동시에 전시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저의 작업 활동 방식과 유사하기도 하고요.


공동작업실을 구한 것은 경제적인 이유가 사실 가장 크지만, 누군가와 작업실을 함께 쓰는지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에 작업실을 구할 때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작업실 구성원의 변화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도 이 부분이 고민이 많이 됩니다.


지금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동료들과 함께 작업실을 쓰고 있는데, 작년에 레지던시를 나와 공간을 어느 정도는 쾌적하게 정비하는 것에 대한 큰 필요성을 느끼고 작업실을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환경개선을(냉난방기 구매, 가벽 설치, 공유 공간 정비 등) 했어요.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쾌적하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환경에 만족도를 느끼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서울문화재단에서 작업실지원기금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노은주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ARTSYKOO. 사실 아치쿠는 노작가님의 작업실을 방문하면서 수색역(은평구)근처에 처음 방문해보았습니다. 2018년 말 아치쿠의 눈에 비친 수색역의 풍경은 마치 2013년대 노은주 작가님의 작품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었어요. 재개발 공사로 기존 건축물 철거와 새 아파트 증축이 급격히 진행되는 풍경은 아치쿠에게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왔는데요,





노은주, 허공에 선긋기 Drawing for empty,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162.2 x 130.3 cm, 2011




아치쿠가 어린시절 도시 계획에 의해 종종 누군가의 집터가 아예 도로가 되서 그곳에 오랜시간 존재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깃든 집의 물리적 흔적이 말끔히 아스팔트에 뭍히는 그런 광경을 보면서 언젠가는 내가 살던 이곳 또한 도로 혹은 건물 혹은 호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요. (물론 아치쿠 또한 누군가의 오랜 터를 부수고 새로 올린 건물 위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왔던거겠지만요!)


작가님께서는 작업실에 올 때마다 또 하나의 건물이 사라져 있고, 어느덧 또 새로운 건물이 올라오는 광경을 매일같이 접한다고 하셨는데요, 그 기분이 참 오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마치 도시가 소멸과 생을 반복하는 살아 움직이는 곳, 도시가 생명체처럼 느껴질 수도, 혹은 계획과 파워(자본, 정책, 개발계획)이라는 무자비한 어떤 힘에 의해 스러져가는 사라져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un-joo Rho. 작업실을 처음 구한 2016년부터 (2017년 레지던시 입주 시기를 포함해서) 약 3년 반 정도 수색동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 이사 온 2016년에는 근처에 사람들이 다 거주하고 있었던 걸 생각하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어요.




작업실 위치는 집에서의 동선과 가격대를 생각해서 정하게 되었어요. 우연히 머무르게 된 이 위치는 서울의 현재-과거-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건물 창문에 서면 방송국, 언론사 등이 입주한 갓 지은 고층 건물들이 가득한 상암 지역이 보이고, 건물 뒤로는 재개발을 준비하는 집들이나 이미 부서졌거나 부서지고 있는 건물들이 보이고, 동시에 그 옆으로는 내년도 완공을 앞두고 열심히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 건설 현장이 목격됩니다. (얼마 전에는 반나절 만에 작업실 옆 건물이 사라지기도 했어요.)



도시개발이 불러일으키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최근에는 저도 어떤 위치에 서 있는지, 어디에 공감하고 있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최근에는 어디에도 발 딛지 못하고 붕 떠 버리는 것은 감정을 자주 느끼곤 해요. 저의 현실적인 상황과 관찰자, 작가로서 바라보는 도시의 변화 다양한 입장들이 현재로서는 저에게 뒤섞여 있기도 하고요.



노은주, 허공에 선긋기 Drawing for empty,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162.2 x 130.3 cm, 2011




도시의 순환 구조는 어떻게 보면 일상의 시간 축보다 긴 타임 라인에 있어, 전혀 인지하지 못할 때도 많지만, 그 과정에 가까이 있을 때는 정신을 못 차릴 만큼 빠르고, 어설프고, 금세 익숙해지기도 하죠.


최근에는 한 곳에 위치하지 않지만 부유하면서도 기억하고 포착하고,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익숙해지고 낯설어지고 멀어지고 가까워지고 하는 감각과 감정이 뒤엉켜 있는데, 이런 감정, 행동, 태도들이 작업과도 연결되는 거 같아요.


이 부분은 문장으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다만, 한쪽으로 쏠린 채로 눈앞의 대상을 감상적으로만 보지 않기 위해 노력하곤 합니다. 이중적인 감정들 사이에 중간지대에 관심이 있기도 합니다.



노은주, 상황1 Situation1,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193.9 x 130.3 cm, 2012





ARTSYKOO. 지금까지 최근 몇년간 아치쿠는 세계 각국의 직접 아트씬을 보러 다니면서 '각 도시별 아트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각 지역과 도시, 문화권 별로 미술계의 미감과 취향을 확실히 차이가 컸어요. 특히 멕시코시티, 미국 동부와 서부의 아트씬은 규모나 주제, 시장의 특징 등 지역별 성향 차이가 컸죠!)


이런 경험을 하면서 아치쿠는 국내 아트페어/갤러리/옥션과 같은 아트마켓에서는 아직 소개 된 바 없지만, 한국의 컬렉터, 혹은 아트러버들이 좋아할 만한 작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또 해외 로컬 아트씬에 소개하면 흥미롭게 다가올만한 한국 작가들, 작품을 이따금 생각해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 어떤 전시를 보러가서 작가의 작품을 보면 “이 작품은 어느 나라 어느 도시 어떤 전시 공간/기관”이랑 어울리겠다 하는 상상하면서 보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노은주 작가의 작품을 뉴욕 브루클린 덤보DUMBO 지역 갤러리나 시카고 쪽 갤러리, 코펜하겐, 베를린 쪽 전시 공간에서 전시하면 그 도시의 chill한 분위기와 참 잘어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


작가님 작품 이미지 특유의 “얇고 날이 선 서늘함’과, 그리고 동아시아의 도시관/도시 미학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혹시 작가님이 만약 해외에서 전시를 하게된다면 특별히 꼭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도시나 전시 공간/미술기관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un-joo Rho. 그렇게 된다면 좋겠네요! :) 서울에서 경험하는 공간들과는 조금 다른 건축적인 맥락을 가진 전시장이 있는 도시라면 다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제 작업이 어떻게 전달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질문을 받고 조금 오래된 건물을 리노베이션 한 공간에서, 전시를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특히 몇 작업들은 서울, 한국의 건축양식 중 주거용 건축구조물이 형태적으로 강하게 드러난 작업들도 있어서, 다른 도시에서 이 작업들이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노은주, 두 개의 기록 - 납작한 조각1 &2 _캔버스에 유채_97 x 130.3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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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YKOO. 노 작가님은 지난해 2018년, 성수동에 위치한 '브레가 아티스트 스페이스'에서 열렸던 그룹전 [세 번 접었다 펼친 모양]에 참여하셨어요. (브레가 아티스트 스페이스는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듯 높은 층고와 널찍한 공간이 인상적이었던, 인테리어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간이라고 들었어요. 아치쿠는 이 공간에서 작가님의 작품 세계의 매력이 특히나 잘 드러난다는 인상을 받았었죠.)

 

당시 출품하셨던 작품 <the grey side, 2018>와 비교해 볼 때, 그 얇은 입체 면들이 고층 구조물 형태를 띠면서 상승하고 있지만, 그 구조물의 골조를 이루는 연약한 철근이 마치 피사의 사탑을 보고 있는 듯 기울어져 있어 마치 위태로운 상황을 포착하고 있는 듯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어요. 이 작품을 제작하시게 된 배경이나 제작할 때 표현하고자 했던 것들이 어떤 것들이었는 지 궁금합니다.



노은주, <구부러진 선 ready to bend>, <길고 무거운 as if Inclined>, 2019








그리고 신작 <구부러진 선>과 <길고 무거운>은 이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세로 길이가 극단적으로 긴 캔버스로 제작되었어요. 덧붙여 역시 2018년 작 <the Grey side, 2018>와 보안여관에서의 작품 형태수집가: 돌 이야기 노은주(그림), 윤원화(글)에서 선보인 작품도 <the Grey side, 2018> 역시 세로 높이가 마치 ‘스크롤 페인팅’을 연상시키는 세로길이가 상당히 기다란 형태의 캔버스인데요,

노은주, , 2018, oil on canvas, 400X80cm

노은주, <돌 이야기 2>, 2018, 캔버스에 아크릴, 아크릴 스프레이, 색연필, 40×190cm,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의 캔버스에 그려진 작업은 매우 보기 드문 케이스였기고, 또한 작가님이 구현한 작품이미지가 자아내는 분위기가 마치 아코디온 악기 처럼 늘어나는 형태로 이어지는 회색 색면이 구조를 이루는 풍경과 잘 맞아떨어져서 참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작품들에서 이러한 형태의 캔버스를 사용하고, 이러한 형태를 특별히 고안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요?




Eun-joo Rho. 2018년 작 <the Grey side 01, 02>(2018)는 '공간에 유연하게 반응하는 그림의 방식'에 대해 고민하다가 나온 작업입니다. 건축구조물의 ‘유닛’ ‘모듈’ 방식을 차용해서, 적층되고 나열되면서 그림의 크기나 배열, 공간과 반응하는 방식들을 실험하고 싶었어요.




노은주, <The Grey Side 01>, detail, 2018



앞, 뒤, 가로, 세로의 구분 없이 늘어나고 줄어드는 그림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결과가 완전히 의도에 부합해서 성공적으로 나오지는 않았기에, 다른 방식으로도 실험을 지속해보고자 합니다.)


2018년 <the Grey side 01,02> 경우에는 전시했던 공간의 층고가 높은 벽들에 영향을 받아 수직으로 긴 조합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긴 형태의 캔버스를 사용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방식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제가 관심을 두고 봐서 그런 이후부터는 다른 작가들의 작업에서도 많이 발견하기도 했고요. )


제 작업에서도 수직적인 형태들을 담는 바탕으로 세로로 길거나 가로로 긴 형태의 지지체를 (나무, 캔버스) 많이 사용해오고 있긴 했는데, 우연히 동료 작가의 프로젝트(*취미관 손주영 작가 프로젝트, 캔버스를 짜는 노동 행위에서 남은 자투리 천으로 제작한 캔버스를 동료 작가들에게 전달하고, 작가들은 그림을 그려 다시 전달하는 프로젝트) 에 참여하게 되면서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긴 했어요.


제가 관심을 갖는 형태나 상황이 나열되거나 적층되는 것, 수직, 수평성이 강한 대상이나 형태들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최근에는 그림을 그리는 지지체의 형태가 얇고 긴 형태가 되었어요. 이러한 지지체를 사용할 때 좀 더 중심이 되는 형태들만을 남기고, 배경에 대한 고민이나, 설명을 줄이 수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ARTSYKOO. '아티스트' 노은주가 아닌, '사람' 노은주가 살고 싶은 올 2019년 하반기는 어떤 모습 일까요?



Eun-joo Rho. 올해 하반기에 개인전과 공동기획자로 참여한 전시 오픈을 앞두고 있어 조금은 정신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희망은 저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동료들이 자신을 진심으로 다독일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은주 작가 개인전

2019. 12. 26 - 2020. 1. 19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노은주 작가 개인전 풍경 (2019. 12. 26), 직접 촬영












노은주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un-joo Rho




2016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전문사 졸업




2012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solo exhibition


2013 '상황 /희미하게 지탱하기'/ 1.25-2.17/스페이스 윌링앤딜링






group exhibition




2018 'VIEWEWs' /12.14 - 12.20 / Boan1942 3층 보안스테이 34번방




2018 '세 번 접었다 펼친 모양' /10.17 - 11.11 / 브레가 아티스트 스페이스




2018 'White Shadows' /9.5 - 12.8 / 우민아트센터




2018 'If not, not' /5.26 - 6.24 / Keep in touch Seoul




2017 'Immersion VS Balance' /12.21 - 2.3 / 갤러리 기체




2017 '그날 우리는 무엇을 본 걸까' /7.27 - 8.6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전시실




2017 '20면체 분광기' /4.14 - 4.15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전시실




2017 '카메라 퍼슨' / 1.24 - 2.4 / 갤러리 175




2016 '뿔의 자리' / 6.2 - 7.9 / 인사미술공간






2012 서교예술실험센터 NArt 연계 신진 작가 지원사업 선정




2017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1기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노은주 작가의 홈페이지에서


전시 및 작품 활동을 좀 더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






노은주 작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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