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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독관리사무소장 Jan 13. 2018

# 베트남에서 택시타기

<시즌 2> 동남아 4개국 자전거여행


베트남 여행과 관련해서 인터넷검색을 하다보면 ‘택시 요금을 사기 맞았다’와 같은 내용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막상 그 금액이 엄청난 금액까지는 아니라 뭐 신경쓰지말자 할수 있지만, 금액을 막론하고 신나는 여행을 반감시키기에는 충분하다.


그러다보니 ‘안전한 택시(?)’타는 법에 대한 정보들도 존재한다. 첫 번째로는 마이린, 비나선 택시타기. 

두 번째는 우버와 같은 그랩이용하기이다. 


마이린, 비나선 업체택시 이용


많은 택시회사 중 마이린(MAILINH)과 비나선(VINASUN)이 두 업체는 그래도 어느정도 공증받은 택시업체라 한다. 하지만 워낙 이러한 정보들때문에 여행객들이 마이린과 비나선만을 이용한다하니 이마저도 짝퉁업체가 있다하여 눈여겨 보긴해야한다.

초록색 택시의 마이린은 차량 옆이나 뒤에 38.38.38.38 이라고 적혀있고 흰색의 비나선은 38.27.27.27이라고 적혀있으니 유의해서 탑승하면 된다.


실제로 공항에서는 마이린과 비나선 외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택시들이 있었는데 (느낌탓인지) 호치민 시내에서는 온통 두 회사 택시만 보여서 택시를 잡기에도 수월하다.


마이린과 비나선 모두 미터기를 이용한 요금제이며 영수증도 발급된다. (우리는 호치민공항에서 데탐거리쪽까지 탑승했는데 약 150만동을 지불했다.) 또한 탑승 이후 말이 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차량 탑승 시, 기사가 보이는 곳에서 차량번호같은 것을 찍어두먼 좋다고도 이야기들 하였다.


그랩(Grab)어플 이용하기

우버나 카카오택시처럼 목적지를 설정 후 탑승할 곳으로 차량을 부를 수 있는 그랩(Grab)을 잘 이용하면 된다. 동남아시아에서 사용되는 어플인데, 베트남에서는 차량뿐아니라 오토바이까지 그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무척이나 신기하였다. 다만 카카오택시는 업체택시를 호출하는 것과 다르게 그랩은 우버처럼 보통 사람들이 여유시간에 그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차량이나 오토바이에 별도의 표시는 없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간편히 택시나 오토바이를 부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설정한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당시 트래픽 등을 고려하여 요금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요금사기를 당할 일이 없다는 점), 그것도 택시보다 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비록 한국에서는 인증이나 로그인이 되지않고 베트남현지에서 처리해야하는 단점이 있긴하지만, 우리도 호치민 시내를 여행할 때 꽤 간편히 이용했던 서비스였다.


위의 정보들이 완벽한 것은 아니라 항상 주의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베트남택시들과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적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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