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by
김아서
Dec 22. 2025
봄도 녹이지 못한 것을 네가 녹였다.
여름이 태우지 못한 것을 네가 태웠다.
가을이 떨어뜨리지 못한 것을 네가 떨어뜨렸다.
겨울이 얼리지 못한 것을 네가 얼려버렸다.
내 마음이었다.
계절이 감에 네가 간다.
계절이 돌아옴에도 넌 돌아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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