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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SH Apr 15. 2021

국내 스타트업 정보 공유 사이트 7곳

잡플래닛부터 블라인드까지

웬만큼 큰 스타트업이 아니면 스타트업의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커리어가 걸린 만큼 스타트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파악하고, 입사 결정을 하고 싶은 게 당연하다. 하지만 외부에 공유된 정보가 많이 없는 만큼, 회사 측의 말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가 상당히 많다.


물론 회사 측의 말은 어느 정도 포장이 되어 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특히 "다음 분기에는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요" 이런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이 아닌, 미래의 예상에 대한 말은 더욱 곱씹어봐야 한다. 정말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까지 투자든, 협업이든 100%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물론 회사 측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 구직자에게 "아 저희 회사 투자 아직 안 받았고, 다음 분기에 투자 유치할 건데, 될지 안 될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면 세상 어느 구직자가 입사를 할까.


(사실 회사 입장에서도 자신 회사에 맞지 않는 사람을 뽑는 것보다 차라리 안 뽑는 게 더 조직 측면에서 좋다. 그래서 구직자가 입사 전 회사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것이, 회사 입장에서도 더 이득이다.)


아무튼 스타트업으로의 취업,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타트업 정보 공유 사이트 7곳을 모아봤다. 투자 유치 현황을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있고, 운이 좋다면 실제 해당 스타트업의 근무 후기를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스타트업에서의 커리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 플래텀, 벤처스퀘어 같은 미디어 사이트들은 선정하지 않았다.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라기보다는 스타트업 관련 PR 기사나 취재 기사를 내보내는 언론 같은 느낌이 더 강해서다.




1. 잡플래닛


국내에서 특정 기업의 정보를 찾으기에 잡플래닛 만한 곳이 없다. 경험상 잡플래닛에 리뷰가 나와 있으면 어느 정도  빌딩이 이뤄지고 규모가  스타트업으로   있다. 잡플래닛의 별점도 맹신하지 않는  좋다. 퇴사자는 어느 정도 회사에 대한  좋은 편견을 갖고 리뷰를 작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상부에서 잡플래닛의 평점을 올리는 작업을 하는 회사들도 있다. 면접 보기 전에 회사에 대한 감을 잡는 용도로 사용하는  제일 좋다.



2. 크레딧잡


원티드에서 운영하는 연봉정보 사이트다. 국민연금 정보와 머신러닝을 이용해서 연봉정보를 산출한다. 경험 상 연봉정보는 대략적으로 참고만 하면 좋을 수준인 것 같다. 엄청나게 정확하지도, 부정확하지도 않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입사자, 퇴사자 수를 많이 봤다. 퇴사자 수가 많다면 해당 스타트업에 특정 이슈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JOB담이라고 면접, 근무 후기를 볼 수 있는 탭도 있는데 잡플래닛보다 훨씬 날 것의 이야기들이 올라온다.



3. 더브이씨 (THE VC)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투자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이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투자 현황을 보며 특정 스타트업의 재무 현황을 추측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투자 현황으로 재무 상황을 너무 낙관해 추측하는 건 금물이고,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는 게 좋다. 또한 여러 랭킹을 통해 인기 투자자, 인기 투자 대상 스타트업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로그인을 해야 투자 정보를 볼 수 있는데, 무료이니 부담 없이 회원 가입하면 된다.



4. INNOFOREST (혁신의숲)


더브이씨와 비슷하게, 스타트업들의 투자 현황 및 소식을 볼 수 있는 사이트다.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것 같다. 공식 카피는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이라고 나와 있는데, 아직까지는 성장 현황만 볼 수 있는 것 같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가 되는 플랫폼이다.



5. 넥스트유니콘


투자 대상을 찾는 전문 투자자들과, 투자자를 찾는 스타트업을 연결시켜주는 스타트업 투자 정보 공유 플랫폼이다. 정확한 투자 금액이나 구성원은 전문 투자자들만 볼 수 있다. 회사의 정보를 직접 찾을 수 있다기보다는 뉴스룸 탭에서 보도자료 등을 통해 여러 스타트업의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스타트업의 정보뿐 아니라, 스타트업이 속한 업계와 경쟁 스타트업에 대한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기능인만큼 시간이 지나며 더 유용해지지 않을까 싶다.




6. 블라인드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대나무 숲 블라인드다. 블라인드는 회사에 따라 볼 수 있는 카테고리가 다르게 나온다. 그래서 블라인드 기준 스타트업 혹은 새 회사에 다닌다면 스타트업 관련 글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스타트업이 아니지만, 특정 스타트업이 궁금하다면 검색창에 검색해보거나, 직접 알려달라고 글을 써서 알아볼 수 있다. 블라인드도 잡플래닛처럼 별점, 장단점 기반의 회사 리뷰를 볼 수 있다. 블라인드를 이용할 수 있다면, 잡플래닛과 함께 블라인드의 후기도 함께 보면 좋다.



7. 스타트업 위클리


한 주간의 스타트업 업계 주요 소식을 보내주는 뉴스레터다. 따로 홈페이지는 없고, 구독 신청을 하면 매주 월요일 아침에 받아볼 수 있다. 상당히 많은 수의 기사와 콘텐츠를 보내준다. 카테고리는 크게 1) 엑싯/투자, 2) 스폰서드 포스팅, 3) 성과/지표, 4) 출시/업데이트, 5) 정책/지원, 6) 스폰서드 강의, 7) 업계 동향, 8) 기타로 나뉜다. 개인적으로는 스타트업에 대한 분석 콘텐츠나, 대표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어 '기타' 카테고리를 가장 많이 본다.



스타트업으로의 취업,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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