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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sh Han 한승환 May 07. 2017

런던 여행기 - 블록체인

20170318-20170322



3월 18일 - 22일, 총 4박 5일간 영국 런던에 가게 되었다.


런던은 금융의 중심지인만큼 세게 대부분의 금융기관 및 은행들의 본사를 볼 수 있었으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도 상당히 높았음.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금융기관 종사자들조차 블록체인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 긍적적 관점에서는, 그만큼 지금 업계사람들은 시장에 빨리 진입한 것이고, 잠재시장도 그만큼 크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영국 Heathrow 공항도착. 훌륭한 길거리 음식.





AirBnB로 3층 집을 통채 빌렸다. 다락방까지 3층 집이었는데 테라스가 있고 햇빛이 잘듬





유명하다는 레스토랑. 조형물 만든 작가가 유명한 사람이라고 미대다니는 친구가 설명.





길거리. 강남 위워크가 사무실인데 런던 위워크를 발견했다.




브런치 카페에 가서 업무를 봄. 메뉴들이 맘에 들어서 한국에 들여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길거리 걷다가 식사. 맛은 없었다. 




최예준, 박한결님 그리고 최고임, Gary Hurlstone 가족과 식사.


최고임님은 Credit Swiss 헤지펀드의 Vice President 그리고 Gary Hurlstone은 영국 에너지 회사의 컨설턴트이다. 두분다 블록체인에 상당한 전문성이 있었고, 산업 발전에 관심이 많았다. 


가족처럼 잘 챙겨주심




런던 브릿지라는 곳 




런던의 김밥천국 같은 곳에서 식사











런던도 배달음식이 있음. 맛은 없었다.













런던 대표 밋업인 Blockchain London 밋업에 다녀옴


이날 발표는 Chainvine, Jaak, BOScoin이 진행했다.


Chainvine은 SkuChain와 유사하지만 조금은 다른, 블록체인을 이용한 가치사슬 수직 통합 및 관리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금융거래보다는 문서관리에 집중한 모델이다. Founder가 직접 강의했는데 내용이 상당히 진척되어 있어서 인상적이었음. 그러나 역시 고질적인, 양면시장(플랫폼)에서 어떻게 생태계 활성화를 시킬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명쾌히 답을 하지 못했다.


Jaak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음악시장 그리고 컨텐츠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런던에 본사가 있는 EY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대회에서 수상하여 지원받고 있었다. 이더리움의 Dapp형태로 개발될 것인데, 이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더리움상 Dapp이라면 이더리움을 위한 Gas비용도 지불해햐하고 Dapp상의 토큰도 수수료로 지불해야하는데, 이러한 이중과금 문제에 대해 대책이 있냐”라는 질문이었다. 그러나 명쾌히 대답하지 못했다.





베트남 음식. 맛은 없었다.




세계 4대 컨설팅펌인 EY본사 미팅. 전무이사인 Somil Goyal, 파트너인 David Williams


이들은 블록체인과 자본시장쪽을 담당하고 있었다. (위 기술 다이어그램을 보면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가 각기 집합을 이루고 있다) EY는 다른 컨설팅펌에 비해 빠르게 블록체인 시장에 접근하고 있으며 공격적으로 여러가지 프로젝트들을 리딩하고 있다. 


Bitfury 그룹과 협업하여 프라이빗 블록체인 및 인프라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Paxos와 협력하여, 금 거래 사업과 금융거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EZLab와 협력하여 와인 품질문서를 관리한다.

Ops Chain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산업에서 직접 적용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블록체인을 통한 에너지 공급 및 관리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발표는 되지 않았지만,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발기되고 있음.






템즈강 건너편에 섬(만)처럼 보이는 세계표준시각 기준점인 그리니치(Greenwich)가 보인다. 시간이 없어서 직접 가지는 못함





런던 금융가를 방문했다. 은행 대부분의 본사가 이곳에 있다. Citi, HSBC, Barclays본사를 한 사진에 담음. 


그 외에도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Credit Swiss,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는 이야기도 있음)





코인스크럼(CoinScrum) 밋업에 갔다. 코인스크럼은 업계에서 알려진 네트워킹의  장이다. 


수많은 스타트업들에서 모임에 참여했다. 런던에만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이 100여개 가까이 그리고 실제 펀딩을 받은 곳은 그 절반정도 된다고 한다. 


수많은 은행 및 금융기관, 거래소, 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참여. 




다음날 비행기 타고 귀국






동네 식당서 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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