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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쉬타카 Apr 25. 2016

#16 새 집 적응하기

이젠 더 빠르게 우다다를 할 수 있어요!

어느덧 새 집으로 이사 온 지도 거의 3주가 다 되었다. 인테리어가 말썽이기는 했지만 조금씩 정리가 되고 자리를 잡자, 핸썸이랑 파이도 자기들 영역 탐색을 거의 마쳤다.

예전 집은 좁은 편이라 우다다를 제대로 하기가 어려웠는데, 새 집은 제법 넓어서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전속력으로 우다다를 하는 맛이 좀 난다 ㅎ

녀석들이 새롭게 적응한 영역들을 보자면,



이케아에서 산 의자는 물론(?) 다른 용도로 구매한 것인데 파이가 아주 좋아한다. 

등받이에 딱 붙어서 자는 걸 좋아하는데, 파이도 북유럽 감성을 아는가 보다.


난 익숙한게 좋아;;

핸썸이는 넓은 침대 위나 예전 집에서부터 쓰던 작은 소파 위에서 주로 잔다. 

아무래도 익숙한 느낌이라 편한 듯. 거실에 새로 산 소파에도 자주 올라오는데, 과연 이 소파를 언제까지 무사히 보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ㅎ 매번 가슴 졸이며 살고 있음 ㅋㅋ


거실의 다크나이트 파이

거실 포인트 조명 아래에서 폼도 잡아 보고



커튼과 창 사이에서 몰래 걸어보기도 하고



어두운 밤엔 그림자 아래 숨어 실루엣도 뽐내 본다.

이렇게 새 집에 잘 적응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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