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핸썸이에요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핸썸이에요.
누나가 핸썸하게 생겼다고 붙여 준 이름인데, 진심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제 하루는 그냥 자고 먹고, 또 자고, 또 자는 것 뿐이에요.
그런데 무슨 할 이야기가 있을까 싶은데 또 그렇지도 않아요.
형아는 나한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젠 그만 괜찮으니까 말 좀 해봐'라고 우습지도 않은 얘길 하는데,
나도 말은 하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서 이렇게 글이라도 써보려구요.
시작부터 많은 얘길 하면 지쳐요.
졸리기도 하고.
아, 제목은 '핸썸이가 그랬쪄'에요. 형아나 누나가 매번 날 볼 때마다 '으이그~ 핸썸이가 그랬쪄~'라고
자주 얘기하거든요. 둘 다 나한테 얘기할 땐 목소리가 좀 달라져요.
여튼 핸썸이가 그랬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