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50가지 이야기..23
비옥한 농지를 찾기는 방법은 농지은행 또는 직접 발품을 파는 방법과, 지자체 귀농귀촌 멘토 및 선배들의 도움받는 방법,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대법원 법원 경매를 통해 확보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이든 일정기간을 지켜보며, 꼼꼼히 확인하고 거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다.
첫 번째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www.fbo.or.kr) 활용하여 농지를 물색하는 방법이 있다. 농지은행에서 전국단위 농지매물 조회, 가격 및 거래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매매 및 임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농촌에 정착하여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20~30세대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은행사업의 농지지원을 통하여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할 수 있도록 2030 세대 농업인의 희망농지를 맞춤형으로 지원 및 재배작목·지역 등 지원 신청 내용을 고려하여 적합 농지를 물색·지원 등 지원도하고 있다.
두 번째로 법원 경매 및 온비드 공공기관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대법원에서 운영하는 법원 경매정보 www.courtauction.go.kr, 한국 자산공사 공매입찰을 지원하는 온비드 www.onbid.co.kr 통해 부동산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다. 단 경매 또는 공매로 입찰할 경우에는 법률사무소를 통해 입찰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조건 법률사무소 의견만 듣고 결정하지 말고 현장을 찾아 꼼꼼히 확인하고 입찰에 응모하길 바란다.
부동산 취득 및 활용 과정에서 세밀한 검토 미흡을 손해를 보는 귀농·귀촌인들이 가끔 발생한다.
한 예로 귀농귀촌 후 지역에서 축산을 희망하던 C 씨는 법원 경매 정보를 통해 00군에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고 법률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해당 부지에 축산시설을 신축 신청을 했지만, 현재까지 신축 불허 상태이다. 사유는 마을 농가주택에 인접해 있다는 것이다. 축산시설은 보편적으로 환경부 권고사항인 500m로 준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이처럼 부동산 취득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는 대표적 사례로는 법원, 자산공사에서 입찰받는 경우이다. 입찰 전에는 해당 부동산에 저촉되는 법적 내용을 숙지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입지 확인 후 경매를 받아야 한다.
세 번째로 직접 발품을 파는 방법, 지자체 귀농귀촌 멘토 및 선배들의 도움받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부동산 물색하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파는 귀농귀촌 희망자들 있는데, 되도록이면 혼자 발품을 파는 것보다는 지인 또는 지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자체 귀농귀촌 멘토 및 귀농귀촌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 지역의 정서와 부동산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직접 발품을 파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렇다면 지자체 귀농귀촌 멘토 및 귀농귀촌 선배는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 답은 귀농귀촌 박람회, 귀농귀촌 교육이 아닐까 싶다.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상담하는 상담사 중에는 지자체에서 멘토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분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도 있고 귀농귀촌 현장교육을 받다 보면 믿을만한 귀농귀촌 선배를 만나는 경우가 있다.
박람회장에서 상담 이후 또는 귀농귀촌 교육 이후 해당 지역에 방문하기 며칠 전 상담사와 전화통화로 지역 안내를 부탁 방문 시기에 맞추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경우에는 부동산 매물 소개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귀농귀촌 멘토(선배)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