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50가지 이야기..29
그렇다면 지자체 육성 작물에 재배 시 어떤 장점이 있을까?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부의 땀과 부단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영농기술이며, 수확 이후에는 유통일 것이다. 지자체 가육 성하는 작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꾸준한 작물연구와 시험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결과를 지역 농민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또 초기 귀농인 대상으로 하는 영농기술 교육도 시행하고 있으며, 꾸준한 작물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품종을 농민들에 보급하고 있다.
또 지자체별로 산지유통센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득보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지역 작물 가공센터 운영을 통하여 유통 수급조절과 가공을 원하는 농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농민가공센터 운영을 하며 가공기술을 교육하고 농민가공센터 시설을 이용하여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 및 포장하여 로컬푸드 등에 납품 및 농촌 융복합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자체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대부분 지역 작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요즘은 귀농인들은 기존 유통시스템을 고집하기보다는 직거래 등 새로운 유통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럴 경우 마케팅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지역별 지역을 대표하는 작물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 예로 우리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고속버스와 광고판에 지역 작물 광고, 방송매체 지역 작물 광고 그리고 매년 지역별로 개최되는 축제 등이 좋은 사례일 것이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포장재 지원, 온라인 교육지원 등 지역 작물 중심으로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런 생산 이전 품종개량, 기술 전수, 생산기반시설 지원, 유통과 가공 및 마케팅, 홍보까지 지자체별로 지역 작물 육성과 농어민들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하는 작물이 있다면 내가 선택한 작물을 육성하는 지자체로 귀농하는 것이 안정적 정착과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