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50가지 이야기..31
적은 규모로 농업을 시작하는 귀농인이 기존 방식 생산하고 유통을 하다 보면 어느 한계 지점이 있을 것이다. 기존 농민들과 규모나 투자에서 작기 때문에 수익도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새로운 생산방식과 유통방식을 찾아야 할 것이다.
요즘 많은 귀농인들이 로컬푸드가 활성화된 지역으로 귀농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적게 생산하지만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로컬푸드가 활성화된 지역으로 귀농하고 있다. 이런 것처럼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이 요구된 시대이다. 로컬푸드, 생활협동조합 생산협회 가입, 직거래 등 새로운 유통방식 및 농촌 융복합 사업(6차 산업)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작지만 강한 농업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관련된 정보 또한 지자체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관련기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가차원에서 1차 농업농촌을 기반으로 2차 생산, 3차 체험을 연계를 통해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농촌 융복합 사업(6차 산업) 육성하려는 다양한 지원정책 펼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도 광역단위 농촌 융복합 사업(6차 산업) 지원센터, 농업기술원, 생물산업진흥원 등에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많은 귀농인들이 농촌 융복합 사업(6차 산업) 통해 새로운 소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젠 농업도 기술적, 과학적 접근이 필요한 시대이다.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작물에 연구와 재배가 요구되는 시대이다. 이런 내용의 방송이 나오면 내심 걱정이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희망자들 처음부터 이쪽으로 접근할까? 필요하지만 처음부터 접근하는 것은 유행 작물과 마찬가지로 한계가 있다. 기존 농업을 통해 안정적 농업기술 습득과 판로 확보 이후에 시작하여도 늦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준비가 필요하다.
현재 많은 농업인들도 기존 작물을 재배하며 지자체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도움을 받으며 미래 작물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존 작물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방안 모색하고 있으며, 다른 측면에서 새로운 작물연구도 꾸준히 하고 있다. 미래 작물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개별적으로 준비하는 것보다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기관 들은 작물연구뿐 만 아니라, 기반시설, 유통 등 다각면으로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이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는 더욱더 효율적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