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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아기 치아관리

아지는 지금 385일(12개월)

by 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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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의 치아는 이제 8개가 났습니다.


그런데 때가 너무 잘껴요 ㅠㅠ




처음에 발견했을 때 정말 심장이 어찌나 콩닥이던지..


큰일 난 줄 알았습니다.





12개월밖에 안된 아기 치아에


불소도포를 해야되나..


심해서 긁어내거나 때우거나 하는 치료를 하게되면 어쩌지?


수면마취까지 가면 어떻게 ㅠㅠ 으앙 ㅠㅠ





이런 마음이였어요.




다행히도 집근처에 어린이 치과의원이 있었습니다.


전화해서 예약하고 바로 뛰어갔어요.




충치는 아니라 때라고..


훌라훌라 셔츠를 입으신 멋쟁이 치과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고


그냥 멸균티슈 같은 것으로 닦아 주셨어요.




그리고 "깨끗"




...




음? ㅋㅋ 별거 아니였잖아?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앞으로 멸균티슈나 거즈로 잘 닦아만 주시면 되요~


치약도 칫솔도 쓰실 필요 없어요~"




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진료비는 800원 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또 폭풍 검색을 하여




무불소 아기치약으로 유명한 벨레다 치약과


동네 엄마들이 추천해 주는 래디어스 퓨어베이비 칫솔을 구입했어요.


멸균티슈와 함께.




벨레다 치약은 단맛은 없음에도 아지가 좋아했구요


자꾸 짜달라고 해서 오히려 힘들어요; ㅋㅋ




래디어스 퓨어 베이비 칫솔은 매우 부드럽고 넓어서 제가 가지고 있던 다른 아기칫솔보다 좋았어요.




치과를 다녀와서 한동안 자기전에 씻기면서 칫솔질도 해주고


멸균티슈로 닦아주기도 하면서 나름 관리를 해줬습니다.


손가락 물려가면서요 ㅠ






그런데!




왜!


또오!!






때가 잔뜩 끼어있는 것이죠 ;ㅁ; 아오!!




온힘을 다해 아지를 붙잡고 슬슬슬슬 칫솔질을 벅벅 해줬어요.




아지는 엄청 울었죠.




이정도면 신고 들어가도 할말 없겠는데;; 싶은 마음에 진땀빼며 칫솔질을 해줬는데!




ㅠㅠ 아유ㅠㅠㅠㅠㅠㅠㅠ


잇몸에 피났어요 ㅠㅠ




때도 여전히 좀 남았구요




어떻게 저 넘의 때를 다 벗겨낼 수 있을까요.




잇몸도 안다치고 깔끔하게 치아를 관리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요즘 가장 큰 걱정거리 입니다.




칫솔도 이것저것 좀 사봐야겠어요;




굉장히 괜찮은 물건을 사게되면


또 리뷰 남기겠습니다!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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