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떠~억 메밀무~욱
구두따~악
뻔~ 뻔데기
오랜 시간 함께 했으나
최근 사라진 것들
트럭에 대롱대롱 매달려 실려가다
시골 어르신 발을 따스히 덥힐 신발들
왔어요 왔어요 계란이 왔어요~
리어카 가득 계란을 파시던 할아버지
오늘을 물리고 내일을 보여주던
하얗고 얇디얇은 일일 달력
정겨운 소리와 그림으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사라진 것들
문화융합 커뮤니케이터 브런치입니다. 문화예술 기획 관심자, 종사자와 나누는 글. #문화예술기획 #예술경영 #문화마케팅 #지역문화 #국제교류 #그림책 #시 #AI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