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shley Jeon Oct 11. 2024

한강 작가의 인사

한강 작가의 디 에센셜 <센세이션> 책 저자의 친필 서명 위에 이렇게 씌여 있습니다.

강건하시길 빕니다.

요즘 제게 필요한 단어이지요. 


2014년 초판 <소년이 온다>를 2016년에야 읽었을 때 죽은 이들을, 그 아린 시대를 어찌 이리도 투명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너무나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채식주의자> 이미지의 강렬함은 말할 것도 없구요.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본인이 직접 꾼 꿈 장면이기도 한 글을 들어보십시오. 어찌 보면 그녀는 인간의 고통과 불안을 위로해 주는 글을 쓰는 만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youtu.be/MO6FtAPZU1A?feature=shared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작가의 이전글 사람 결, 마음 결은 조각보처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