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최애 인디 뮤지션을 소개합니다3

"담소네공방" - 보유곡 5곡

by 혜은

담소네공방은 내가 애정하는 이유가, 보통 내가 밝은 인디 곡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2018년 봄에 '그렇게 자꾸 나를 밀어내지 좀 말아요'라는 무심한 목소리의 첫 소절만 듣고 내가 '그네'라는 곡에 빠지게 만든 뮤지션이기 때문이다.


이 곡의 가사에 집중해서 가만히 듣고 있다보면, 정말 '그네'가 눈 앞에 펼쳐진다. 나를 헷갈리게 하는 남자에게 던지는 다소곳한 부탁 같은 곡이랄까. 작품성이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그네'와 유사하게 사랑을 사물에 빗댄 곡은 'COMPASS'. 하지만 '그네'와 다르게 사랑스러움의 결정체인 곡이다.



이 가사를 유심히 보면, 사실 'COMPASS'도 '그네'처럼 짝사랑의 곡이다. 하지만, 2018년 봄에는 어둡게 짝사랑을 노래하던 담소네 공방이 2019년 여름에는 밝고 귀엽게 같은 소재를 노래했다.


어떻게 같은 소재로 이렇게 완전히 다른 곡 둘을 만들 수 있는지 감탄이 나오는 부분이다.


마지막을 장식할 곡은 'Flower Day'. 내가 담소네 공방의 곡들 중 가장 사랑하는 곡이다. 하루쯤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즐기자는 여유로움을 노래하는 곡인데, 바탕이 되는 선율이 정말 아름다운 곡이다.


이 곡을 듣다보면 내가 행복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지금도 행복하지만, 더 행복해질 느낌!


'Flower Day' 덕분에 행복하게 웃음 지으며, 담소네공방의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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