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혜은 Sep 09. 2021

브런치 작가 23일째, 일일 조회수 1000을 넘다

알 수 없는 조회수의 비밀

어제, 퇴근해서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씻고 바로 잠들었다. 브런치 조회수를 체크할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눈 뜨자마자 온 하나의 알림.


어제 쓴 '저는 명품을 사본 적이 없습니다'라는 글이 조회수 1000을 돌파했다는 알림이었다.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렸다.


`저 글 하나가 조회수가 1000이면, 어제 조회수가 얼마였지?'



드디어, 일일 조회수 1000이 넘었다. 일일 조회수 200이 목표였던 내게 너무 과분한 일이었다. 하지만, 진심으로 기뻤다. 브런치 작가가 된 지 23일째인 날이었다.



조회수는 미스테리하다. 나는 인디음악과 직장에 대해서 쓰는 브런치 작가다. 그래서 그 두 소재를 다룰 때는 정말 신경을 써서 글을 쓴다.


그에 반해, '나에 대한 탐구'에 분류가 되는 글들은 일상에서 겪는 일들에 대한 소소한 고찰이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쓴다.



그런데 항상 조회수가 높은 날은 '나에 대한 탐구'로 분류된 글을 올렸을 때다. '브런치에 목표를 세우다'라는 글을 9월 2일에 올렸을 때도 나로서는 처음으로 일일 조회수를 200을 넘겼다.


그래서 나는 도대체 어떤 글이 조회수가 높게 나올지 예측이 안 된다.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한 가지는 확실해진다.


"조회수에 연연하지 않고 즐겁게 글을 쓰다보면, 좋은 결과가 온다!"


이걸 마음에 담고,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써나가야겠다. 1000을 넘은 조회수 덕분에 오늘 하루는 기분이 좋을 것 같다.



https://brunch.co.kr/@asmile12a/47


매거진의 이전글 저는 명품을 사본 적이 없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