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장님껜 죄송한 말이지만,
회사처럼 소설이 잘 써지는 곳이 없다.
단 일 다 끝내고 남은 시간에 쓴다.
문제는
글이 한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아무리 일을 다 끝냈다한들
눈치는 보이니까.
화면을 작게 띄워놓는다.
이렇게 된 이상
집에서 여유롭게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하지만 집에선 녹초가 되어
노트북을 키지 않는다.
회사에서 글을 썼기 때문에
집에서 녹초가 되는 건가.
집에서 녹초가 되니까
회사에서 글을 쓰는 건가.
변두리 정치인의 딸내미. 온누리를 누려라! 나라 정(鄭)에 한글이름 '누리' 답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