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산뜻해졌다.
우리나라를 관통한 태풍이었다.
이런 태풍은 처음이었다. 아래서부터 천천히 올라왔단다. 서울에는 꽤나 오래 머물렀던 것 같다. 밤새 비바람이 쳤는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창이 물에 흠뻑 젖어있었다.
오후 2시가 되니 남아있던 비도 다 왔나 보다. 더위와 불쾌한 습기가 조금 사라진듯하다.
다가올 주말 동안 내 안에서 혼잡했던 것들이 정리되고 씻겨 내려갈 것이 있었다면 그렇게 되길 바란다.
태풍이 지나간 8월 금요일이 흘러간다.
주관적인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고, 기록합니다. 나중에 기록한 글을 보며 미소지을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