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다
2호선에만 사람이 많은 줄 알았는데,
3호선에도 많다. 2호선 만큼 많다.
1호선이나 다른 지하철에도 사람이 많을까?
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한강이 바라보이는 창을 두고 사람들은 핸드폰 만지기에 여념이 없다. 나도 그렇다.
좋은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일까? 지친 몸을 뉘일 나만의 공간으로 가는 것일까. 아니라면 또 다른 일터로 가는 것일까.
확실한 건 이 안에 많은 사람이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핸드폰을 보다가도 자신의 목적지에 도착하면 엄청 빠르게 내린다.
북적이고 답답할 수 있는 이 공간이지만 잠시나마 숨 돌릴 수 있는, 그리고 여유로울 순간이길 바란다. 진심으로 바라본다.
나에게도 바란다.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