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Spost Nov 02. 2024

마음 빚은 완불이 없다

인생이 아픈 것은...

돈으로 지은 빚은 완불하면 벗어난다

그러나 마음 빚은 완불이 없다


평생을 계속해 갚아 나가야 한다


삶처럼 빚이 많은 것이 또 있을까?


우리는 살면서 마음의 빚을 늘 지고 살아간다

그럼에도 나는 그 무게를 짊어지고서라도

나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나 어릴 적 어른 들은

"살아낸다" 하였다


나는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나는 내 삶을 살아내야 한다


살아낸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를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인생이

삶이


아쉬운 것은

끝이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것은

후회가 되는 것은

즐거운 것은

슬픈 것은

아픈 것은


끝이 있기 때문이다

이전 07화 제발 사람하고 결혼해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