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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사람하고 결혼해라

반려자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

by 정현

우리 세대에는 우리의 부모들이

얘야 "우리나라 사람하고 결혼해라" 라는

일종의 배우자 최소의 선택 기준을 제시하셨다

60년대 출생자의 얘기다.


이후 시대가 바뀌고 배우자 선택에 있어

이제 국적은 별다른 장애가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 이후의 반려자 선택은 어찌 될까?


지금은 반려 O의 시대이다

견, 묘, 식물, 물고기, 인형, 로봇까지

너무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 종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다음세대에게

바라는 반려자의 최소 기준은 무엇일까?


나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얘야, 사람하고 결혼하는게 어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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