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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Spost Nov 09. 2024

강남오빠 싸이와 BTS

홍익인간

강남오는 이질 문하에 대한 호기심이고 흥미다.

BTS는 다른 문화에 융합된 공감이다.


우리는 PSY로 말을 타고 달려

BTS로 날아올랐다.

다음은 우리들 중 누구의 차례인가?

무엇을 지니고 나타날 것인가?

마음껏 흥미롭고 궁금하다...




내가 생각하는 k콘탠츠는

낫의 문화이다.

낫은 묘하다

칼도 아니고 창도 아니다

환도형태를 띠면서도 ㄱ 자가 분명하게 모양을 잡았다.


서양과 다른 나라의 낫이

초승달 모양 또는 

일자 모양에 긴 막대기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의 낫은

선명한 ㄱ 자 모양이다.


훈민정음으로 따지자면

사람의 혀의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의 낫은

입으로 들어가는 곡류와 채소를 짓는

농기구로 주로 쓰인다.


다른 나라의 낫이

"무기"로 주로 쓰이는 것과는 다름이다.


물론 동남아의 낫은 모양은 달라도

쓰임새는 우리의 낫과 거의

비슷하다.




우리의 낫도 참다 참다가 화가 나면

사람을 해하는 무기로도 쓰일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우리의 낫은 농기구다.


자르는 것이 위주이긴 하지만

도망가지 못하게 움켜쥐기도 한다.

때론 땅을 파헤치기도 쉽다.


만능도구가 낫이다.


무뎌지면 갈아서 쓰면 그만이다.


더욱 무뎌져 이가 빠지면

대장간에 맡겨

다시 한번 두들기고 담금질해서 쓴다.


낫은 해가 갈수록 가늘고 날카로워진다.


아마도 낫도 부러질 것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껏 사는 동안

낫이 부러진 것을 본 적이 없다.


자루가 망가지면

자루만 새로 만들어 끼운다.


두들기고 갈고닦고

담금질하면서 오래오래

쓰는 것이 낫이라면


우리 민족의 성질이 그대로

담아낸 듯한 낫에

더욱 애정이 간다.


~~

벽에 걸어 놓고 써야겠다.




온갖 동작이 가능한 것

그것이 k-콘텐츠의 힘이다.


뉴진스 이전에 블랙핑크와  BTS

비티에스 이전에 강남오빠가 있었다.


이전에는 

HOT... ...

쿵따리 사바라의 클론이 있었다


K contents는 어제오늘이 아니다

지금이 정점이 아니고 상승길이다.


아파트 또 다른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엔 영국에서 이는 바람이 심상치 않다.


앞으로로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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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이 세계로 가고 있다.


이들의 바탕엔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 라는

홍익인간의 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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