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계단

시(詩)를 담다

by 날마다

기도하는 손

선한 영혼

부름을 받고

뜻에 따라

옳음을 실천하고

쓰이고자 하는 곳에

거침없이 나아가


행동함에

주저하지 않고

세상을 안고

위로하여

나의 목소리로

너를 위해

기도하였다.


위로의 손

보듬는 손

평화를 비는 손

부활한 이 앞에

서로를 축복하여

겸허하게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섭리대로

죽음을 안고

영생의 길

사랑을 담아

다시,

부름에 순종하며

고요하게

돌아가다.


순리의 삶

하늘을 보며

땅을 살아가는

영광의 삶

지극한,

인간의 삶



#애도 2025년 4월 21일 부활절 월요일 선종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