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월간서른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키마 Jun 17. 2018

당신의 꿈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마음 가짐 3가지

#월간서른 #Episode 05 #가죽공방

나이 30이 되기 전에 꿈을 못 찾으면 영영 못 찾을 것 같아 

호기롭게 대출과 함께 28살에 회사를 그만두고 시작된 그녀의 꿈 찾기 여행.


취미 생활 중 하나였던 가죽공예를 통해 우연히 꿈을 찾고 

그 꿈이 훌륭하게 7년 이상을 잘 펼쳐나가고 계신 송예진 대표.


월간 서른의 다섯 번째 연사였습니다. 


직장 생활 이후 그다음은 사람 각각 마다 꾸는 꿈은 다를 것입니다. 

어쩌면 그 꿈은 다를지 모르지만 각오를 다지고 한 걸음 씩 다가가는 과정은 비슷할지 모릅니다. 


취미가 직업으로 이어지며 성공적으로 스스로 우뚝 설 수 있을 때까지 송예진 대표의 경험 중에서 인상 깊었던 마음가짐 3가지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현실적 조언이자 꼭 필요한 지녀야 하는 마음가짐일 것 같습니다.  




빛 났던 송예진 대표의 마음 가짐 3가지 


01 초심


재입사하기에는 너무 민망하기도 하고 벌려놓은 것들이 많았던 상황 속에서. 


공방을 연 뒤에 처음 수강 공지를 올렸을 때 첫 수강생으로 2명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는 그 두 분. 


그 당시는 연탄을 때우면서 해야 했던 열악했던 상황이었으나 기뻤던 그 순간만큼은 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감정을 계속해서 기억하고 유지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훗날 혹시 지쳐있거나 좋았던 감정을 잊은 채 지내고 친구들에게 초심을 떠올리게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아마 지금까지도 친구 분들이 연사에게 이야기한 적이 없지 않을까요? 

초심의 기억들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를 이렇게나 확실히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 만큼 지금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계신 느낌이었습니다. 


송예진 대표의 초심의 기억들


02 진정성


7년 전에 시작했을 때만 해도 그렇진 않았는데, 근래 들어 가죽공방이 붐이 일어나면서 자본들이 크게 투입된 공방들이 많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자칫 도태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곧 그것보다 화가 나더라고요.


이렇게 연사님이 화가 나게 된 이유는 새롭게 생겨난 공방의 일부에서 기본적인 재단이나 바늘귀 꿰는 것과 같은 것들도 알려주지 않은 채 외적인 허세를 채우기 위주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초를 알려주기 위해 글로 표현이 힘드니 유튜브 영상을 만들기 시작하며 시작하였고, 이제 30분 넘는 영상이 100개나 되었다고 합니다.


송예진 가죽공방 유튜브

송예진 대표의 유튜브 계정


이렇게 만들어진 유튜브를 통해 독학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과 소통을 하게 되는 창구가 되었고, 지금에서는 가죽공예란 것을 생계 때문에 시작되었던 것과 달리 이제 예쁜 길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무에서 숲을 보게 되었다.



03 절박함


열심히 죽어라 했다. 망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보이시나요? 송예진 대표의 1만 시간의 노력의 기록. 


수강 4일 (8*4) * 4주 = 128h

블로깅 월 20 * 2 = 40h

주문제작 월 3개 * 30 = 90h

수강 샘플 월 1개 * 40 = 40h


이렇게 한 달에 298시간이 쌓이고, 36개월(3년)이 흐르니 1만 시간을 넘게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순간부터 어느 정도 머릿속에 틀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무료로 패턴 이론&디자인 스케치 강좌를 개설합니다. 쭉 살펴보니 다른 곳에는 패턴 미싱을 알려주는 곳이 없고 이렇게 하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역시나 반응이 예상대로 좋아서 정식 커리큘럼도 생기고 외부 강좌-특강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스로가 노력과 도전으로 꿈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한걸음들이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진다고 믿으면서.





송예진 대표는 무엇보다 작품은 곧 내 얼굴이라는 책임감과 잘하고 싶은 욕심으로 

취미에서 자신이 '업'이 되어버린 '가죽공예'라는 꿈을 바라보며 꿋꿋하게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쉬운 길로 가지 말고 타협하지 말자'라고 스스로를 다그치면서 말이죠. 


이러니 그녀의 공방 입구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는 문구가 자신감 있게 쓰여있는지도 모릅니다.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라는 그릿(GRIT).

이 '그릿'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 송예진 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분이 꿈을 위해 "한 걸음" 떼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노력하는 만큼 반드시 보상(돈 혹은 경험)은 따라오니!


직장에 몰두하느라 잊고 있던 나의 꿈은 무엇인지, 

나는 한 걸음을 내딛고는 있는지?


저를 포함한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월간 서른 6월 모임 공지입니다. 


일시 : 6/27 (수) 7시 ~ 

장소 : 패스트파이브 신논현점

주제 : 여행으로 성장하는 여행 콘텐츠 기획자의 이야기

연사 : 트래블코드 최경희 이사

신청하기 

인터뷰영상


매거진의 이전글 가죽공방, 그 처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