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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기자 Nov 18. 2021

직장특집) 유연한 조직의 함정 외 3

이면 확인

현상을 입체적으로 보기란 너무 어렵습니다.

유연한 조직은 다 좋은 걸까요? 직급을 없애는 건 다 좋은 걸까요? 직장의 모습에 대해 생각나는대로 따져보겠습니다.


1. "우리 조직은 유연합니다. "

비생산적인 보고와 회의가 없고 형식적인 절차를 생략한다는 뜻 정도로 요약.

이면) 체계가 없고 시스템을 금방 바꾸는 게 가능하다.


2. "직급이 없고 모두가 수평합니다."

직급을 무너뜨리고 ~님, ~ 매니저님 등으로 불러 수평한 조직을 구성. 실제 대리 과장 등의 직급 없음. 승진에 대한 압박 느끼지 않아.

이면)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동기부여가 정말 중요. 승진하는 것도 없으면 정말 괜찮은걸까.


이유없는 인천공항 전경


3. "올라운더를 원합니다"

길게 말할 필요 없이 전문가 없을 가능성 99%...


4. "텃새가 없습니다"

이건 정말...제가 느낀건데요.

텃새가 있는 조직은 그만큼 끈끈하고 동료의식이 있다고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요. 그러나 텃새가 없다, 누가 와도 뭐 그러려니 한다. 그렇다면 그 조직에 사람이 자주 들락날락 한다는 뜻이니 왜 그런지 이유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래서 텃새가 반드시 나쁜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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