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의 비밀은 카카오채널...
진동움이 울렸다.
조회수 2000, 3000 넘었다는 브런치의 알림이였다.
숫자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1000을 넘었다는 알림을 받을때도
대박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내글이 어떻게 이런 조회수가 나올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먼저 들었다.
몇번의 글을 올리면서 브런치의 메뉴들이 조금 익숙해진 상태라 통계를 클릭해봤다.
유입경로별 조회수가 기재된것은 처음으로 봤다.
대부분의 조회수는 카카오채널에서 나왔다.
통계 조회수를 알게된 깨달음과 함께
조금은 실망 비슷한 마음도 함께 들었다.
첫번째 무릎을 치게 한것은 카카오채널을 통한 글이 읽혀지고 있다는것과,
두번째의 격한 무릎을 치게 한것은 카카오채널 페이지에 글이 올라간것을 보는순간이였다
약간의 제목을 수정한후 올려져 있었다.
세번째의 무릎을 친것은 브런치에 올려진 다른 글들은 카카오채널을 풍성하게 하고 있었다.
브런치 자체로 고유의 성격이 짙게 있는
조금은 다른 온라인공간으로만 생각했던터라
브런치내의 양질의 글들이 카카오 컨텐츠를 풍성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되어지고 있는부분으로 실망감이 든것같다.
브런치가 카카오를 활용할수도 있다는 생각은 왜 크게 안드는건지..
유저 확보. 컨텐츠 질 확보.공유 공간 확보 등을
위한 어쩜 너무나 자연스러운 방안이겠지 싶다.
브런치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자연스럽게 글을 올리게 하고.. 자연스럽게 발행과 동시에 세상과 소통하게 하는부분 같다.
온라인상의 짧은글.얕은 앎의 정도에서 나오는 글이지만..블로그의 글 올림과는 분명 다른점을 내포하고 있는것 같다.
브런치에서 제일 좋아라 하는 단어는 '발행되었습니다' 이다.
왠지모를 글하나를 세상에 내놓는 묘한기분의 즐거움을 주는것 같다.
브런치에서 누리는 극히 주관적인 즐거운 이맛이
꾸준했으면 하는 바램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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